엽기 호러판을 자주보는 3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무서운건 아니지만 약30년 살면서 겪은 일을 해보겠습니다~~
친구에게 하듯이 쓸게요~~
1. 중3때. 때는 9월 증조할머니 제사때.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항상 12시 가까이에 제사를 지내는데 그날따라 피곤해햇던 울 부모님과 울할매할배는 10시에 제사지내고 잤음.
난 내동생과 내방에서 잤고 안방엔 부모님, 거실엔 할매 할배가 주무심.
잠깐 깼을땐 12시.뻐꾹이 시계가 12번 울림. 다시 잠들고,
다시 깼을땐 거실이 환했음! 형광등을 켜놓은것 처럼! 당시 우리 방문을 조금 열어두고 잤음
그리고 수박을 급하게 먹는소리와 닭고기를 뜯어서 게걸스럽게 먹는소리가 들림.
난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음. 꿈인줄 알고 수학공식도 외워봤음..꿈이 아님.
할배가 배가 고파서 일어나서 드시는건가,,하고...3분 정도? 침대앉아서 나갈까말까 생각하다
나가서 할배랑 놀아야지 하고 침대서 일어난 순간, 불이 꺼졌음. 난 다시 잤음
다음날 보니 음식은 죄다 그대로. 가족중 밤중에 먹은사람 아무도 없음.
매일 12시에 지내다가 그날 10시에 제사지내서..
증조할머니가 늦게오셔서 먹고 가신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듦.
주제= 제사를 경건하게 지내자.
2. 고1 정도였을때. 기말고사기간. 다음날 영어시험이라 미친듯이 벼락치기하고 있었음.
내 방 책상 옆에 바로 창문이었음. 밤11-12정도시간.
밖에서 영아~하고 어떤 여자아이가 내 여동생 (당시 중딩)이름을 부름. 순간 이상하게 기분이 오싹해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거 알지??????가만히 멈춰있는거.
겨울에, 어린 중딩이 밤에 밖에서 친구를 부른다....뭔가 이상했음.
다시 공부하려던 순간, 또 부름..영아~ 창문을 못열겠더군.. 갑자기 이 말이 떠올랐어.
누군가 부를때 3번이상 부르기 전에 대답하지말라??뭐그런거 -_-
결심했음. 니가 3번이상 부르면 내가 나간다.
또 좀있다 영아~~ 하고 부름.......오싹해짐.......그리고 더이상 여동생을 부르지 않았음.
여동생에게 말했고 다음날 학교가서 애들한테 물어보니 울 집에 온 친구 없었다고...
주제=3번 부르기 전엔 대답하지 말자
3. 내 남동생이 겪은거. (난 동생 2명)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님의 경험담 보고 생각난거.
새벽3시-4시 사이. 술마시고 너덜너덜 꽐라돼서 집으로 걸러오고 잇었데 (주택가)
막 남방도 풀어헤치고.
반대편에서 남자가 걸어오더래. 멀리서 보기에도 이 지역 사람이 아닌것 같은 포스.
우린 이 동네에서 18년 정도 살았음.
키는 엄청크고..한 여름이었는데,네이비 정장을 갖춰입고
모델 같더래.. 정말 범상치 않은 포스. 정장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
정말 반대편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왠지...그럼 그 사람을 자극할것 같아 걍 아무렇지도 않은척
노래도 부르며 걸어갔지, 참고로 내 동생 180에 85키로.
이상하게 얼굴은 기억안나고, 스쳐지나가는 순간, 소름이 돋더래..키도 180보다 훨크고..
절대 쳐다보지않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속으로는 죽을지경.
스치면서 조금 걸어간후 , 뒤를 슬쩍 돌아봤는데....
그 사람인지 아닌지 모를것도 뒤를 돌아보더니 미친듯이 내 남동생을 향해 뛰어오더래!!
내 남동생 죽기살기로 뛰었고 비밀번호를 미친속도로 눌러 집에들어옴.
아직도 내 남동생은 그게 사람이었는지, 귀신이었는지 모르겠다함.
걍 그 때 생각만 하면 진짜 무섭다고 ....
주제= 밤 늦게 술마시고 쏘다니지말자
담에 또 생각나면 쓸게요~~마감해야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