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내가 이상한건지,,
저는 아직 미혼인 30대 여성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오래전 이혼하셔서 전 어머니랑 살고있습니다.
여차 저차 생략하고 본론들어가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제 명의로 카드를 만들수있게
됐을때부터 제 앞으로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고 다녔는데요
카드만들고 나서 안준다고 욕을하고 난리였습니다 ㅡㅡ
그땐 직업이 없어도 신용카드를 마구 만들어줬거든요
그때부터 요금을 제대로 내지않아서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되었지만
한때는 완전한 신용불량자로 살았습니다.
지금도 제카드를 사용하고있고 카드값도 잘 내고있지않아 카드한도가 50만원까지 떨어졌구요 ㅡ,,ㅡ
매일매일...지금이순간에도 카드빚 독촉 전화가 옵니다
카드값좀 내라고 하면 알았다고만 하고 그냥 끊어버리고
대학다닐땐 등록금 줄돈없다고 해서 자퇴하고 일을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서울에 좋은 일자리가있다고 데려갔는데
다단계인것임 그땐 그게 먼지도 몰랐죠...
선물이라며 사준 팔찌나 목걸이도 사준지 한달도 안되서 도로 달라고 합니다 돈없다고,,,
장사도하고 세일즈도 하는데도 단돈 10만원도 모아놓지 않았구요
제 월급도 얼마되지않은데 대신 몇번 그걸 매꾸게 되다보니
자꾸 다른데가 펑크가 나게되고 조금씩 밀리게되더라구요
생활비가 쪼들려서 몇달밖에 넣지못한 적금을 해약해야 되는 상황이 왔습니다
당시제가 치아가 너무 좋지않아서 치과에도 갈겸 겸사겸사 해약한거였는데 그돈을 보더니
안빌려준다고 소리를 치고 욕을하고 ....결국 빌려주고 전 다른데서 빌려서 치과비용을 냈습니다,,,
제앞으로 대출을 받아쓰고.... 가스비며 관리비낸다며 돈좀 보태달라해서 줬었는데
어느날은 아침에 가스회사와 관리실에서 쫓아왔더라구요 가스비는 200만원이 넘어있고
관리비도 200만원정도 밀린상태,,, 이사하고 단한번도 요금을 내지 않았던거에요 ...
거기다 자동차도 제이름으로 사서 벌칙금 ,과태료독촉증,할부금독촉전화에, 자동차세...
쓰지도 않는집전화를 기어이 놓더니 (전화도 내명의)
그것도 요금이 몇년동안 밀려 정지된상태고, 예전에 동생 명의로 휴대폰을 했는데 몇년동안
해지도 시키지않고 미루다가 결국 요금만 밀려서 이제서야 막내동생이 대신 내주게됐구요..
막내가 적금넣어달라고 맡긴돈도 다써버렸답니다.
몇년전에 비데를 렌탈헸는데 둘째동생 앞으로 했나봅니다 렌탈 요금이 밀려서 둘째가 또 내주게됐고,,,
어느날은 전화로 싸우고있길래 어떤 미친놈이 자꾸 헛소릴한다고 그래서 받아서 누구냐고 했더니
전화너머에서 이년저년욕을 하길래 저도 반말하며 머라고 했더니 쫓아온다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와라 했습니다. 한참 기다려도 안오길래 동생이랑 어디가고있는데 엄마가 전화를해서
그 아저씨가 너쫓아갔는데 기다린다해놓고 어디갔냐고 하는것입니다 ㅡㅡ
이런 개같은경우가....
남자친구가 어느날 집에있는 영수증들을 보더니
깜짝놀라는거에요.저도 결혼할 나이이고 하는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도
요즘 누가 빚있는사람과 결혼하고 싶겠습니까,,,
너무 제생각만한다고 하시는분들 있을지모르겠지만
당해보지 않는사람은 모를겁니다. 수십년동안 빚독촉전화 받고 살아보세요
정말 연 끊고 살고싶네요...
더많은 내용있지만 이정도만 하려구요 ..
글쓰고나니 후련하네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