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유기농 수제 잼 전문점'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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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에 오게되면 꼭 들러보리라 생각했던 수제 잼 공방 제나나(Zenana).
사실 잼을 즐기는편은 아닌데 인터넷에서 제나나의 잼을 몇번 시켜먹어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지요.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면 한적함이 느껴지는 골목에 위치한 수제 잼 공방입니다.
(제나나 가면서 이야기하던중에 '사러가'이름이 생각이 안나 사고가, 사가라, 다사라 ㅋㅋ별 단어가 다 나왔죠.)
키친을 향해있는 긴 바(bar)형태의 테이블배치가 인상적입니다.
자연스레 바에 착석하는 손님은 주인언니와 말을 주고받게 되고
결국 긴긴 수다로 이어지게 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면 주인과 손님의 관계가 아닌 동네 친구, 언니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자의 방'이란 뜻의 제나나에 걸맞는 티 살롱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풍기는 엔틱 인테리어.
바(bar)자리에 앉으면 바로 보이는 오픈키친에서는
유기농 재료와 유기농 비정제 설탕만을 사용해 몸에 좋은 건강한 잼을 만들어냅니다.
매장한켠에는 직접 매일 만들어내는 수십여 종류의 수제 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수제 잼과 잘 어울리는 마리아쥬 프레르 홍차도 몇종류 구비해 놓아
잼 시식도 하며 간단한 티타임을 즐기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사계절 내내 만나볼 수 있는 홍차우유, 말차우유, 견과류 캬라멜, 바나나시나몬, 오렌지 마멀레이드, 키위 외에도
봄에는 딸기 앵두 산딸기 블루베리, 살구 매실, 토마토 사과, 체리, 베리믹스
여름에는 복숭아, 자두, 수박, 멜론, 청포도, 완두콩, 파인애플, 당근파인애플, 무화과
가을, 겨울에는 녹두, 팥, 포도 대추, 감, 사과, 배, 밤, 단호박 오렌지, 고구마 바나나, 자몽 등
제철과일과 채소를 사용하게 만들기때문에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잼들을 계절별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네 단골분들로 보이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셔서 잼을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수제잼이라 개봉후에 최상의 맛을 위해 빠른시일내에 먹는게 좋아 여러개 구입하는걸
권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고 맛있는 잼을 즐겼으면 사는 사장님의 마음씨가 느껴집니다.
바(bar)테이블 외에는 2인용 테이블이 전부인 소박한 공간.
파스텔톤의 커튼이 아늑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간단히 티푸드로 즐길 수 있도록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스콘도 맛볼 수 있고,
그 날 준비되어 있던 맛은 블루베리, 키위, 토마토, 산딸기 오렌지 마멀레이드,
녹차우유, 레몬커드, 바나나시나몬, 토마토오렌지, 완두콩
소량씩만 만들어놓아 신선한 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 그대로가 내는 알록달록한 색깔이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귀여운 미니싸이즈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매장에서 잼 시식도 자유롭게 가능해 홍차와 스콘과 함께 잼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영국 에프터눈티에 빠질 수 없는 티푸드인 스콘과 잼을 빼놓을 수 없죠.
영국 다음으로 홍차소비량이 많은 러시아에서는 각설탕을 입에 넣고
차를 마시거나 잼을 티푸드처럼 홍차에 곁들여 먹었다고 합니다.
잼을 꼭 빵에 발라먹지 않아도 잼 자체로도 훌륭한 티푸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 Mariage Freres Wedding Imperial: 6,0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프랑스 마리아주 프레르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쌈베이스에 초콜릿과 캐러멜 가향이 더해진 웨딩 임페리얼.
달콤한 캐러멜 향이 입안가득 퍼지는 티(tea) 입니다.
[ Mariage Freres Marco Polo Rouge: 6,0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루이보스에 마르코폴로 향이 입혀진 마르코폴로루즈
매혹적인 수색과 꽃향기, 과일향을 가진 가향차.
티푸드로는 스콘과 함께 6종류의 수제잼을 같이 시식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당근파인애플, 완두콩, 산딸기, 레몬커드, 토마토오렌지, 토마토
설탕은 과일양의 15%만 넣고 잼을 만들기때문에 과일의 함량이 많아
잼 특유의 끈적임이나 설탕 지나친 단맛이 아닌 과일의 맛과 향이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과일의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는 프리저브 형태의 잼이라 더욱 마음에 드네요
잼을 여러종류 많이 시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끝맛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 인상적인 제나나의 수제 잼.
[ Scone: 1,500 for each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통밀가루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구운 담백한 스콘.
제나나 사장님께서는 윈도우 베이커리에서 경력도 쌓으신 분이라 스콘맛도 좋네요.
버터향이 가득한 rich한 느낌의 스콘보다는 제나나의 잼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했습니다.
스콘에 여러가지 잼을 발라서 맛보니 화려하고 다채로운 에프터눈티 디저트 못지않네요.
스콘과 제일 잘 어울렸던 잼은 상콤한 레몬커드와, 홍차우유, 그리고 맛차맛이 진하게 느껴지던 녹차우유.
그냥가기 아쉬워 제니스브레드에서 산 담백한 식사빵들도 있겠다, 레몬커드와 녹차우유 한개씩 포장해가기.
여러개 사 놓는것 보다 그때그때 한병씩 구입해 신선한 잼을 먹는것을 추천!
+ 제니스브레드(Jenny's Bread): http://blog.cyworld.com/sosweetdew/8603562
페이퍼백 끝부분에 끈을 넣고 돌돌 말아 완성한 수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포장이 마음에 드네요.
[ Lemon Curd Jam: 14,0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레몬의 상큼함과 크리미함이 에프터눈티 스콘과 가장 잘 어울렸던 레몬커드 잼.
저는 일반 상큼한 느낌의 과일잼보다는 크리미한 피넛버터잼이나, 스프레드
아니면 과일에 계란노른자, 버터 등이 들어간 과일커드(Fruit Curd)형태의 잼을 즐겨먹는 편이에요.
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있지 않기때문에 개봉후에는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먹는것이 신선한 잼을 맛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치아바타와 포카치아에도 발라먹고, 플레인요거트에 상콤하게 곁들여먹어도 좋은 맛이네요.
적당히 상콤하면서 크리미함도 느껴져 딱 제가 원하는 텍스쳐의 잼.
사쿠람보 티에 독일 식사빵인 불콘브로트에도 레몬커드를 발라 소박한 에프터눈티타임을 즐겼습니다.
과육이 살아있는 수제잼과 함께 즐기는 여름한정 수제요거트도 출시되었던데
주인언니와 수다도 떨도 수제요거트와 새로운 잼도 맛보러 가봐야겠네요.
+
Tel: 02-6326-1982
Address: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25-3
Business Hours: 낮12시-오후8시 (일요일휴무)
Site: http://www.zenanaj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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