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일부로 쳐다보고
눈마주치면 웃어주고
니가 포카칩좋아해서 너앞에서 꺼내가지고 같이먹고
니가 무서운 놀이기구 잘탄다해서 졸업여행 갈때까지 놀이기구 타는 연습도 하고
너가 발표할땐 고개까지 돌려서 쳐다보고
너가 수영한단 말듣고 나도 일부로 수영배우고
남자친구 생겼다고 자랑할때 나도 썸녀 있다고 내세우고
헤어져가지고 옛날 니 남자친구랑 원수같은사이가 됬을때 나랑너도 사귀면 그래될까봐 무섭고
맨날 틱톡이나 카톡 상태메세지 확인하고
트위터에 놀러간곳 있으면 누구란 간걸까 궁금하고
난 걸어가도 되는데 너랑 버스같이 탈려고 버스정거장에서 올때까지 기다리고
시험친다고 공부할때도 애들한테 다주는것 처럼 초콜릿 너한테만 준다.
너가 저스틴 비버 좋아한다고 했을떄도 내가 노래 다 다운 받아서 들어보고
나는 니가 싫어할까봐 손끝에도 손못대는데 다른 남자애들하고 팔씨름 한다고 손잡고
너가 부반장되서 쌤한테 대표로 혼날때 우는거 보고 진짜 힘들었어.
너 잠올때 맨날 목소리는 반쯤 잠기고
애가 무서운거 완전 싫어할거 같이 생겨가지곤 간이 탱탱붓고
너는모르겠지만 마법할때 잠많아지고
맨날 포카칩사먹고
먹을땐 입안에 가득 넣어서 내숭없이먹고
웃을때 눈도 접히고
맨날 살찐다고 투덜대고
친구들하고 맨날 옷사러 다닌다고 하고 정작 옷을 몇벌없다고 하고
시험기간 되면 머리 떡져가지고 나한테 빗어 달라고 하고
겨울되면 내 패딩이나 잠바 맨날 뺏어가고
체육시간에 나한테 맨날 자기대신 핑계대달라고 하고.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좋아한다는거 느껴본적 없거든?
근데 너한테 이정도로 신경쓰는거 보면 너 좋아하는거 맞나봐.
진짜 좋아해.정확이 오늘이 너 좋아한지 2년 하고도 17일 지났다.이정도면 오래 좋아한거 아냐?
계속 솔로였어.나.
니가 이글 못볼수도 있지만 그냥 답답하다.
유지혜.나 부산에서 살고 있고 고등학교 까지말하면 들킬까봐 겁나.
운좋게 2년째 같은반이네.유난히 니옆에 있는남자가 나다.
니가 어제 나겁나 친한친구라고 소개시켜 줬을때 진짜 싫었다.
제발 눈치좀 채줘.부탁이야.
*
아.톡될줄은 몰랐네요.걘 못봤나봐요.
진짜 댓글 말대로 이거보여주면서 고백하고 싶은마음이 굴뚝같긴한데 거의 2년동안이나 좋아해서
걔가 먼저 눈치 채주면 좋겠네요.스크랩 보신 분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