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취생 공감! 엄마가 그리운 순간들

엄마떼떼 |2013.06.27 10:47
조회 7,612 |추천 28
혼자 자취하면서 객지에 나와 지낸 지 어언 벌써 3년...이제는 어느 정도 혼자사는 것도 노하우가 막 쌓이는 거 같고

어지르고 맘대로 해도 누가 뭐라 잔소리 안 하는

자유로운 이런 싱글 라이프 괜춘한데? 라고 여기며..

내 멋대로 나 혼자 살고 있지만은.......



흔한 자취생의 책 다림질 신공 ㄷㄷㄷ

 

갑자기 엄습해오는 외로움. 사무치는 고독...

엄마가 그리버지는 그런 순간이 찾아옵디다.

주로 자취 막 시작한 사람, 1년 차, 3년 차로 ㅋㅋ


이때 갑자기 안 하던 효자가 되고,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고,

그리워하는 향수병, 효자병 증세가 심화되는데..

자취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게 되는 순간이라면...


커피 피곤할 때 가장 많이 마셔...

밥 배고플 때 가장 많이 먹어.......

엄마, 아플 때 가장 많이 찾아~ ㅇㅇ


가장 서럽디 서러운 순간에 생각나는 엄마 얼굴

감기 몸살 정도는 혼자 낫는 거라고 센척하면서 약 먹어 가면서 버텨보지만...

결국 약이 다 무슨 소용!!!


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긴~~

엄마가 끓여주는 죽 한그릇과 따뜻한 엄마 손길이 사무치게 그립다!!! ㅠㅠㅠ

마망ㅣ..어무이!!!!!!!!!!!!!!!!!!!!!!!

결국 병원에 가서 의느님의 손길과 주사 한방으로 해결하지만..



그리고 또 엄마가 그리울 때는..

집밥!!! 미치도록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엄마랑 같이 사는 사람들은 집밥 지겹다고

파스타, 피자, 햄버거 그딴 거 사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으아니 이런 배부른 사람들을 보았나..


자취생들은 명절에나 먹을 수 있는 집밥을 매일 세끼 먹으니 배가 부르실 만도 합니다..ㄷ

자취생은 백반 같은 거 사먹어도 헛배만 부른다는 거...

역시 있을 땐 고마움을 모르지만

그냥 평범한 된장찌개와 계란말이, 멸치볶음, 오징어채 등이 먹고픕니다. 추릅...


멀어지면... 유독 그리운 집밥.. 그리고 집밥을 매일 세끼 제공하는 어마마마...

엄마 마이 보고파..


번외. 맛있는 엄마표 김치가 참을 수 없이 먹고픈 그런 때가 있어..


자취하는 사람의 식탁에 늘 빠지지 않는 건 바로 김치!

볶아먹고, 국해먹고, 찌개로 먹고 그냥먹고, 라면에도 넣고. 김치전도 먹고 김치가 짱..

자취생이 만드는 대부분의 요리는 김치에서 그 기원이 시작되었다고 봐도..됨...


맛있는 엄마 손길 듬뿍 담긴 김치라면 더욱 좋겠지마는..

엄마표 김치를 먹을 수 없을 때는?!?!

엄마 손 맛 재현한 건강 담은 김치로 대체!

먹음직~~


위니아 e샵, 김치 떨어질 때마다 질러주는... 엄마가 인정한 곳 ㅋㅋㅋ

사먹은 총각김치에서 엄마의 손맛, 스멜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엄마에게 부탁하면 일주일 정도;; 걸리지만 여기서 사면 당일 발송해주니까

맛있는 김치 빨리 먹고플 때 엄마 생각 하면서 주문 클리어..!!!



자꾸 쓰레기가 증식하는 방을 볼 때


같이 살면 늘 우렁각시처럼 방을 치워주던 엄마마법~~

혼자살면... 어지른 그대로 며칠씩 내가 치우지 않으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쓰레기들과 잡동사니들.


엄마 한번 소환하면 ...

비록 잔소리 폭격은 있을지언정

방 때깔이 달라지니까.. 쓰레기 더미에서 잘 때마다 엄마가 그리워요.


물론 설마하니 청소땜에 엄마 소환하는 불효녀가 될 수 없으니

결국 모든 건 손으로 치우게 됨 ㅋㅋ; 언젠가.. 언제가 되었든...............ㅋ



써놓고 보니 죄다 뭐 먹고 싶을 때, 방 더러울 때..ㄷㄷ 내몸 아플때야..ㅋ

객지 나오면 늘상 엄마가 그립지만 또 막상 찾아가면 잔소리 땜에 도망쳐오고;

그런거다.


 그래도 언제든 찾아갈 엄마가 있다는 건 늘 든든하고 그런 거 아니겠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자주 연락 드리고 자주 얼굴 보여주고 그래야 하는 거 같음

이상한 마무리지만 암튼 계실 때 잘하라는 거로 결론~!


오늘따라 유난히 엄마가 보고 싶은 자취생들이여

추천 댓글!~~~~~!!남겨주시오

 


추천수28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