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중반 남 입니다.
일을 설명해야 이해도 쉬우시고 조언? 이나마 받을 수 있을거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두달전.. 회사에서 회식을 하다가 노래방을 가게 됐어요
근데 거기서 만난 여자분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계속 쫓아다니고 연락하고 해서 여행도 다녀오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역시나 직업의 특성상 주변에 남자분들도 많고, 저를 만나기 전에 헤어졌던 전 남자분과도
연락이 잦고.. 이런 점들.. 매우 마음에 안들었죠.
하지만 참고 만났습니다. 좋았으니까요
제가 바라는건..
집도 가깝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번은 무조건 보고 싶어서 만나자고 계속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안만나주네요
힘들다,귀찮다,피곤하다. 등등등..
저도.. 일하면서 안바쁘지 않거든요.. 귀찮기도 합니다.
근데 제가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였나요.
자꾸만 이런 일로 틀어지고 틀어지고..
그리고 저는 약속을 매우 중요시 하는데.. 약속이 자주 깨지더라구요
그 날 무슨일이 자주 생기구요..
솔직히 제 잘못이 크긴 합니다.. 만나기 시작한 후 초반에.. 아는 형네 커플이랑 약속을 잡았습니다.
식사나 한끼 하고 술 한잔 간단히 하자고.. 다 아는 사이였으니깐요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연락이 안돼네요.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네요.
또 했습니다. 안받아요.
그래서 집앞까지 찾아갔습니다. 기다리려고.
근데 제 친한 형이 집 가서 초인종 눌러보라고 하더군요 깨우라고
..근데 솔직히 제가 좀 소심해서 초인종 까지는 못눌렀습니다.
집 앞에서 전화했죠.
ㅎㅎ
제 귀가 잘못된걸까요
"아..~ 전화받지마~" 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남자목소리는 기지개 펴는 소리가 들리고.
참 병.신같죠? 그리곤 집 앞을 피했습니다.
5분뒤 다시 전화했습니다. 받더군요. 제가 뭐하냐고 했더니 잤답니다. 아프다네요
오늘 못갈거같답니다.
전 마음 추스르고 집앞이니 잠시 나와라 했습니다. 언니랑 같이 있는데... 하더군요
그래도 나오라 했습니다. 마침 먹을거리를 사러 나오겠다고 하더군요
알겠다 하고 만났습니다. 전혀 아무렇지 않더군요.. 연기인지.. 아니면 제 귀가 말썽인건지..
그리고는 솔직히 다 말했습니다. 몰래 들었다고..
근데 전혀 아니라네요 ㅎㅎ 저였어도 아니라고 했겠죠.
저는 또 병.신같이 제가 잘못했다 하고 화해를 합니다.
...
한번은 시간을 좀 달라네요.. 그래서 일주일? 열흘? 동안 얼굴도 보지도 못하고
내내 기다렸습니다.
이 날 만날때도.. 잠잔답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밤 열두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습니다. 전화했습니다.
안받네요
또 전화 했습니다. 몇번을 하고 나서 전화를 받네요. 집이래요. 잔다고.
그렇게 기다리다 한시쯤? 보고 같이 있었습니다.. 밥도 먹고..
근데 새벽 세시쯤.. 언니가 온답니다
세시쯤 오기로 했다고..
아, 그러냐. 알겠다.. 그리고 나왔습니다. 조만간 보기로 한 뒤..
휴.. 솔직히.
사랑하는 사이에 의심하는 것도 웃기지만..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또 의심이 가더군요.
집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걸터 앉아서.
언니가 오는 중이라네요 아직은 안왔고. 그렇게 십분? 을 기다렸나요.
차 한대가 주차장쪽으로 들어옵니다.
언니가 왔나보네 하고 지켜봤습니다.
ㅎㅎ 솔직히 저는 제가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이게 스토커인지.. 사랑하는 사람인지..
그래도.. 발길이 안떨어집디다.
지켜봤습니다.
차가 정차하고.
1~2분 사이에 여자친구가 집에서 나옵니다. 저를 봤던 그 여자친구가.
나오더니
"오빠 나 지금 타라고?" 하더니 문 열고 웃으면서 차를 탑니다.
차가 갑니다.
.. 손이 떨립니다.
제가 찌질하고 집착이 너무 심한건가요.?
많은 분들이 읽으시진 않으시겠지만..
읽고 제 성격을 고쳐보려.. 합니다..
(너무 앞뒤 안맞고 글솜씨도 없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