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했던 회사를 접고, 방바닥을 긁다가..2012년 여름~가을 3개월간 . 미국으로 가 여행을 했다.사무실을 정리하고 팀원들 퇴직금을 위해 할부를 막 다 낸 차를 팔았고, 빚을갚고 남은돈과 땡길수 있는 모든 돈을 땡겨 도망치듯 미국 으로 떠났다.
미국 애틀란타로 날아가 약 3주를 쉬면서...먼가 기분이 좋아질줄알았으나대체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난 무엇인가? 라는 루저같은 마음을 가지고..고민하다가......
그러면 아주조금, 아주조금이라도 하고싶은걸 찾아 보자!란 생각을 가지고...(이 생각을 갖기도 매우 매우...어려웠다)
음악페스티벌 여행을 가보자 란 생각을 하게되었다.music festival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나같이 미국음악페스티벌 여행가려면 알아서 검색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앞으로.크고작은 7개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페스티벌을 다니며, 삶의 의욕을 되찾은 이야기를 하겠다.원랜 10개가 넘는 음페를 계획했으나, 이래저래 7개 밖에 못갔고 1개는 메모리 카드를 분실하여 , 소개할수 없다.여행중에 참 재밋고 고맙고 아쉬운일들이 많았다.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고생을 했지만 .삶의 의욕을 다시 찾은 여행이 되었다....
는 훼이크고이었고 여행을 다녀온 후 바로 맨붕이 찾아왔다 ㅋㅋㅋㅋㅋㅋ 여행기 시작하기도 전에 무척 맥빠지는 소리를 하자면 ,작년 11월부터 다시 일하고 있는 지난 8개월동안...고작 그 8개월만에...난 아직도 여행 후유증과, 여행전보다더욱 더 큰 무기력증에 시달리고있다. 괴롭다.
여행후 무기력증이 찾아온 첫번째 이유는여행에 다녀와 난 음악을 참 좋아하니 음악관련일이면 머든 재밋을꺼야 라고 생각하고, 그간의 모든 경력(못나가던가요작곡가,음반홍보사 창업)의 경력을 모두 합쳐 모 연예기획사에 들어온 실수 (괴롭다..난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란 사실이 입사후에서야 생각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이유는사귀던 여자친구와 여행중에 결혼을 약속했는데, 여행 후 차였다 ㅋㅋㅋㅋ잘살아라 ㅠㅠ
괴로울때마다 아직 정리도 못한 작년 미국여행의 사진과 동영상들을 보곤하는데,,미루고 미루다 거의 1년이 지난후에야 이렇게 여행기를 쓰기 시작한다.
등의 이유로 10개월이 지나서야 여행기록을 남긴다.
미국여행기야 검색하면 많이 검색되니여행경비, 관광지 따위에 대한 언급은 없도록 하겠다.
무척 큰 페스티벌도 있고, 정말 동네 잔치 같은 공연도 있으니..즐겨주길 바란다...뉴욕에서 산 최저가 국산 카메라와 미니 삼발이의 조합은 꽤 흔들리는 사진과 꽤 많은 동영상을 찍었으니다음 편부터는 스크롤 압박이 상당할것이다!물론 귀찮으면 <들어가기>편으로 이 연재를 그만할수도 있다
내 여행기의 모든 사진과 영상은 직접 찍은것이라는 점 밝힌다.사진에 박혀있는 시간은 실제 날짜와 시간이다(미 동부 기준시)
1. 준비하기.-애틀란타 도착. 휴식. 다이어트 계획 수립.- 차 렌탈 (국산차의 위력)- 할게없음. 우울함. -올란도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 어쩌다 본 공연 : Jason Mraz - Tour is a Four letter-스모키마운틴 여행 (아래 사진). 스모키 마운틴이라는 엄청난 크기의 산이다. 아래 사진은 내가 묵었던 오두막집이다.
- 차 반납
- 2012.8.23 일 큰 가방을 매고 떠나다. 당시 100kg 였다..즉 0.1 톤! 여행 후 현재는 80을 유지중
2. 뉴욕 - AFROPUNK FEST 2012 (아프로펑크 페스티벌) - 일정 : 2012.8.25 ~26- 음악스타일 : 아프리칸 흑인 음악 페스티벌. 스포츠브랜드 나x키 에서 뉴욕 빈민가 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무료로 매년개최하는 흑인음악 축제다. - 한줄요약 : 동네 잔치 스타일부터 그래미 스타일 까지- 아티스트 : 엄청 많으나 에리카바두(Erykah badu) 외에는 거의 무명. - 그외 뉴욕에서 어쩌다본 공연 : TERRA BLUES 블루스 카페 라이브
<맨마지막 헤드라이너 에리카 바두 여신 강림>
<뒤돌아보면..좀 무섭다..^^;;;.>
3. 필라델피아 - Made In America 페스티벌- 일정: 2012.9.1 ~ 2012.9.2- 성격 : 모 맥주 브랜드(버x와이x) 에서 개최하는 대형 음악페스티벌- 음악스타일 : 종합(락,일렉트로닉, 힙합,라틴, 소울 등)- 한줄 요약 : 다민종 다장르- 아티스트 : Jay-Z, Janelle Monae, Pearl Jam, Calvin Harris,Run DMC, Rita ora, skrillex , X , DRAKE , ODD FUTURE, JILL SCOTT, SANTIGOLD, The Hives, PASSIN PIT, D'angelo 등
Pearl Jam 아저씨들
The Hives 몰랐던 밴드인데, 유럽출신이란다. 첫 미국 투어였는데 많은사람들이 the hives 의 팬이 되었다. 물론 나도. 무대 매너가 끝내준다
<역시 뒤돌아 보면 무섭다.....^^>
4. 워싱턴 DC - Abbey Road on the River - 일정: 2012.8.30 ~ 2012.9.3- 음악스타일 : 전세계 비틀즈 커버 밴드들의 잔치- 한줄 요약 : 비틀즈 미치광이들의 전세계적 동네잔치- 아티스트 : 어디서 어떻게 모은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세계에서 온 비틀즈커버밴드
사실나도 82년생이라 그닥 비틀즈 문화를 겪지 않아서 , 히트곡만 알지 비틀즈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특정 아티스트의 커버페스티벌이라고 하니 무척 흥미로웠다.
<말그대로 동네잔치 스타일>
<BRITBEAT (뒤에 비틀즈 실제 과거 영상을 틀고, 똑같이 옷입고 노래부른다)>
5. 롤리(Raleigh) - Hopscotch - 음악 스타일 : 인디 Indie - 성격 : 미 동부의 가장 큰 인디음악 축제이다. 하지만 롤리(실제 발음은 뢀리히 에 가깝다) 가 무척 작은 도시라서....차로 10시간 20시간걸려서 ,,,꽤 적은 사람들이 온다.ㅋㅋㅋ 미국도 인디는 인디니까 ㅋㅋ- 한줄요약 : 단 한장 남은 힙합밴드 The Roots 의 사진.- 주요 아티스트 : The Roots 빼고는 모두 인디. *특이사항 : 메모리카드 분실. ㅠㅠ무척 재미없게 글위주로 간단히 보여주겠다.
<The Roots> 어쿠스틱 힙합 밴드 정도로 소개할수 있겠다. 국내에도 몇번 왔을정도로 국내 힙합 매니아들도 무척 좋아하는 팀이다.
6. 내쉬빌(nashivilee) - The Americana Music Festival- 음악 스타일 : 컨츄리, 아메리카나- 성격 : 컨츄리 음악의 도시 내쉬빌에서 매해 열리는 컨츄리 음악 페스티벌 겸 시상식?- 한줄요약 : 컨츄리랑 아메리카나랑 다른거란다. (옆에 앉은 할아버지왈) 아메리카나 라는 장르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주요 아티스트 : 무척 많으나 모른다; 하지만 재밋는 영상 많다.*컨츄리 음악을 제대로 접해보긴 처음이었는데 무척 재밋었다.)
< 페스티벌이라기 보다는 시상식에 가깝다. 매해 열리는 컨츄리 음악 시상식 정도?>
<내쉬빌 지역 최고 행사. 무려 카메라 3대 >
7. 시카고 : Riot music festival- 음악스타일 : Rock ( 쌘거 위주)- 성격 : 깨고 , 부시고, 때리고, 치고....아무튼 다 쌘거- 주요 아티스트 : iggy pop, NOFX, Elvis Costello, The Offspring, The Gaslight Anthem 등 50여팀
<뒤돌아 보면...좀 무섭다^^>
<NOFX>
8. 샌프란시스코 - 놀았다. 쉬었다. 가장 싼 표를 사서 들어가서, 경비가 허술해진 틈을 타 경기 후반주엔 굉장히 비싼 자리로 내려가서 보았다 ㅎ
9. 시애틀 : Decibel Music festival- 음악스타일 : 일렉트로닉- 주요아티스트 : Orbital, DJ Shadow, Kimbra, Carl Craig 등 100여팀. 무척많다
<공연을 보려면 이 정도 옷은...>
<헤드라이너 오비탈(ORBITAL) 의 공연> - 사진은 없다. 클럽공연이니까 . 동영상있다.
<운이좋게도 나는 그래미 수상자 에리카 바두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컨퍼런스 중에 하나였는데...말이 컨퍼런스지. 우리나라의 어느 흔한 대학교 강의실보다 작은 방에서 그래미 수상자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다니..미국은 참 스케일이 크면서도 매우 작다.옆에 남자들은 그녀의 랩탑 밴드
<컨퍼런스도 있다.. 현실적인 컨퍼런스..평일에 알바 주말엔 DJ 로 사는법 등>
- 그외 어쩌다 본 공연 : Joss Stone (영상 기대바람..진짜......쩐다..)
정도를 소개해 보겠다.
무척 재밋는 여행이었다.차 팔고 다 팔고 갔다온 소중한 여행이었다.하지만이 여행을 다녀온지 8개월이 지났지만.
나는 벌써.
2013년 서른둘 살 여름나는 무척 무기력해 있고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른다.
맛보기편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본 <Calvin Harris> 의 영상을 하나 소개하고 끝내겠다. 이런 재미난 영상들 앞으로 많다~~
<맛보기>끝. 자세한 여행 일정은 아래 구글 시트에 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uiNYGTGRnwidDVYOWo5VFdTVE1qMXVncE9Bbm1TelE&usp=sharing
2편 <뉴욕> 편은 언제 쓸지 모르겄다 나도
이상. 김백수 씀 atc9383쥐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