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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이상한경험-외출

심시무 |2013.06.28 15:56
조회 462 |추천 5

벌써 4편까지 쓰고있네요ㅋㅋㅋ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글이 재미가 없어도 이해해주시고 시간때우는용으로 읽어주세요~

저도 킬링타임용으로 올리는거라...ㅋㅋ

다시 음슴체로ㄱㄱ

 

 

 

 

이번엔 가위눌렸던 얘기 대신 고등학교때 있었던 얘기를 하겠음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교였음

그래서 학교 밖으로 나가려면 담임선생님께 외출증을 받아서 나가야 했음

학교 주변에는 논밭밖에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콜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가야 하는.. 한마디로 짱박혀있는 그런 학교였음

하루는 병원을 가려고 친구랑 둘이 외출증을 받아서 시내로 나감

다른반 애들 두명도 외출을 하길래 넷이 같이 나가게 됐음

방과 후에 나간거라 5시가 넘어서 시내에 도착했고

병원갔다가 저녁먹고 하니까 7시정도가 됨

그때가 초겨울이었고 또 거기가 워낙 시골이었기 때문에 날이 금방 어두워졌음

이제 볼일을 다 봤으니 학교로 돌아가야하는데

매일 기숙사에 있다보니 학교에만 있는게 답답하고

기숙사로 돌아가면 야자도 해야하고..

그래서 학교에 조금이라도 더 늦게 들어가려고 우리 네명은 잔머리를 굴림

시내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면 거의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가는동안 아무도 안마주치고 들어갈경우

우리 네명만 입씻으면 우리가 늦게 들어간건 아무도 모르는 완전범죄가 되는거고

혹시 누구라도 마주치면 돈이 없어서 택시를 못타고 걸어왔다고 거짓말 하자고 말을 맞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는 거짓말인데..

그때 우리는 일단 학교 밖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업된 상태였음

그렇게 학교까지 무작정 걷기 시작함

넷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학교근처까지 금방감

말했듯이 학교근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음

집한채도 없고 구멍가게 하나도 없음

그냥 차도 별로 없는 도로에 한쪽에만 보도블럭이 깔려있는 길임

강원도 가는 길을 생각하면됨

산이 아닐뿐이지 그런식으로 길밖에 없음

그렇게 걷다가 학교까지 한 5분?정도 거리가 남았을때 차 한대가 지나감

근데 그 차가 저 앞에서 비상등을 켜고 보도블럭 쪽으로 붙어서 섰음

그리고는 차 안에 있는 등을 켜고 백미러로 우리를 보고 있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길을 물어보려고 하나 생각하고 그 옆을 지나가려는데

차안에 있던 아저씨가 우리보고 "**고등학교 다니나본데 태워다줄게 타세요" 이랬음

살짝보니 뒷자석에 짐도 많고 어차피 학교까지 얼마 안남아서

괜찮아요~하고 다시 우리끼리 얘기를함

근데 이 아저씨가 바로 안가고 차로 슬금슬금 옆에 붙어서

"안힘들어요? 태워다줄게 타요" 이럼

그래서 우리는 진짜 괜찮다고 사양하고 또 우리끼리 할얘기함

근데 이 아저씨가 악셀을 확밟고 붕하고 가버리는거임

마치 화난사람처럼...

 

 

그렇게 우리는 학교까지 무사히 도착했는데

결국 교문 바로 앞에서 다른반 선생님과 마주침

결국 우리의 일탈 아닌 일탈은 들키고 혼나고 반성문씀ㅋㅋㅋ

 

 

 

 

이번편은 무서운얘기는 아니고

혹시모르니 조심하자는 메세지로 썼어요

나중에 친구들한테 그얘길 하니까

그런일이 있었던게 한두번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백미러로 쳐다보고 있었던것도 그렇고

안탄다고 하니까 화난사람처럼 확 가버린것도 그렇고..

안타길 잘한거겠죠?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5편 들고 올게요~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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