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만난지 반년이 넘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아이였는데... 오랜만에 만났다가
정말 소위 말하는 갑자기 불타올라 사귀게 되었네요.
첫 몇 달은 알콩달콩 잘 만났던것 같습니다.
사귄지 첫달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나고...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었는데..
그게 참..어느순간인가 변하더라구요.
내게 소홀게 지는게 눈이 들어오고..연락은 점점 없으지며
살빼란 소리와.. 각종 무시하는 말투들...
주변 친구들은 제가 별말을 안해도 제발 아닌거 같다고 말리더군요.
하지만 사람이란게 참 웃겨요. 말리면 더 하고 싶어진달까?
(ㅡㅡ;; 이런걸 못된남자 컴플렉스 라고 하나요?)
그렇게 그사람을 붙잡고 있는데... 어느날.. 평소처럼 또 대판 싸우게 되었네요.
사소한 일로 시작된 말싸움이 커졌고.. 또다시 몇일이 있음 예전처럼 다시 화해하겟지 햇어요
근데 몇일이 지난뒤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싸우는 그날까지도 제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사람이라..믿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방황도 많이 하고 힘들어 하다가 그사람을 다시 붙잡았습니다!!
마지못해 돌아와 주더라구요.
싸우고 헤어져있던 기간동안...못해준게 너무도 많이 생각나서...맘이 아팟기때문에..
전 다시 만나고 정말 제가 해줄수 있는 모든건 다 해준것 같네요.
욱하다가도 참고... 그냥...방실방실 웃으며 애교도 떨고...
그렇게 조금을 만나다가 또 헤어졌습니다.
붙잡진 않았어요...그때는...
내가 후회없이 다 해줬기 때문인지...맘은 아프지만 놓자..
가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닐거다 생각했거든요
2-3주 지나니 또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때 받지 말았어야 됬는데 흔들리는 마음에 전화를 받고....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저한테 미안하다고 돌아와 달라는 그모습에 그렇게 흔들렸나바요.
근데....
얼마전 그사람의 핸드폰을 몰래 보았답니다..
우연히 본 문자 메세지에..전 지금 많이 힘드네요.
어떤 여자분께...수십통의 문자가 와 있었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니가 좋다.. 그립다... 알러뷰.. " 이런단어들이었구요.
만나면 부비부비 하자..예전처럼 불같이 싸우기도 하자..
순간 제 마음은 쿵쾅거리던 제 마음이 멍 해 지더라구요...
제게 다시 만나달라며 애원했던 그가.......다른사람과 그런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네요.
이용당했단 생각이 너무 많이 들며 제자신이 불쌍하더라구요...
일단 조용히 핸드폰은 닫고 아직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변할줄 알고 다시 만난 그사람...정말 다시 만난지 몇주도 안되서 제가 이런 실망을 주네요.
사람은....잘 변하지 않나봐요.
머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말을 하고...헤어지자고 할까... 조용히 연락을 끊어버릴까... 아님 복수를 할까...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