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휴가 날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음 ㅋㅋㅋㅋㅋ
너무 들떠있음 ㅋㅋ 4명이서감 .. 남자둘 여자둘.. *****^^*****
여자 한명은 20살 ... 난 전생에 나라를 구했음 ㅋㅋ
근데 내가 저번주에 펜션을 예약했음.. 15만원 선입금으로 ..
근데 총무야...
회비가 인당6만원인데 ,, 왜 나는 펜션 예약비로 퉁이야? ... 응? .. 내가 산수를 잘못한거니..?
아무튼.....
이야기 보따리를 퓰어보겠음!!
얼마전에 어김없이 출장을 갔음!!
친구가 일하러 진천에 가있어서 친구랑 저녁에 쏘주 한잔 할려구 충청도 일정을 잡았음 ㅋㅋㅋ
물론 친구랑 한잔 하고 싶기도 했지만 일도 있었음! 진짜임!
아무튼... 진천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보령으로 넘어갔음
보령에서 자는건 처음이라.. 이왕 잘거.. 눈요기라도 하자는 마음에
대천 해수욕장으로 갔음 ㅋㅋㅋㅋ
어디가 깨끗하고 좋을까~~~ 쭉 둘러보는데..
솔직히 모텔은 눈에 안들어왔음.. .ㅋㅋㅋ 평일인데 ... 꽃들이 많았음... ㅋㅋㅋ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결국 끝자락까지 갔음! 그런데 조용하고 깨끗해 보이는 모텔이 있었음
잠깐 차를 세워놓고 ... 방값을 물어보러 들어갔음
대천 방값은 1초마다 금액이 틀려 진다는 말을 들었기에..
카운터에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께서 계시길래 여쭤봤음
" 아저씨 일반실 얼마에여?"
" 8만원이에요^^~ "
" 헐.. 벌써 성수기 요금을??"
"원래 여기 방값이 전부 기본 두명에 8만원해요^^~"
" 저 혼자에요 ㅠ "
" 그럼 4만원이요 ^^~ "
머임.. 이 말도 안되는 할인률은...
법인카드로 계산을 하고 키를 받는데 아저씨왈
" 출장오셨나봐요^^~"
" 넹 자주올꺼니까 성수기에도 싸게 해주세여~ ㅋㅋ "
" 그건 좀 힘들고^^ 이따가 요 앞에 바닷가에서 산책하면 좋아요 ^^"
" 네~ 감사합니다~ "
" 그리고 산책하고 들어올떄 둘이 들어가게되면 방값 추가하셔야되요^^~ "
헐... 그럴일 없음.... ㅋㅋㅋㅋㅋ
방이 6층이라 올라가서 보니까 창문도 크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방이라
기분이 들뜨고 상쾌했음~! 절대 해수욕장에서 노는 꽃들이 보여서 상쾌한건 아님.. ㅋㅋ
나도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음
그러다가 안나가기로 결정을 했음
이유는 괜히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어떤 여자랑 눈이 맞아서 밥먹고 술마시고 친해져 버려서
사랑하게되고 그러다가 사귀고 , 결국에 휴가도 못가게 되고 금방 결혼해서
살림차리면 영원히 휴가를 못가게 될거 같았음 .. ㅋㅋㅋㅋ
난 휴가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달을 지나서 태양까지 닿을 정도임 ㅋㅋ
그날따라 왠지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티비도 끄고 은은한 불에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완전 분위기 잡으면서 테이블에 앉아 은은한 불빛을 받으며 바나나우유를 마시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저녁에 되니까 바다가 더 이뻐서 아무소리 안나는 방에서 멍하니 창밖을 쳐다보고 있었음 ㅋㅋ
그런데
그 모텔이 방음이 엄청 잘 아주 많이 안되는 모텔이었던것 같음
내가 있던 방이 복도에서 제일 끝에 있었음
6층에 방이 8개정도 있었는데 내가 들어올 때 만해도 6층에 나혼자 였음
모텔은 그 호실에 사람이 있으면 호실불이 꺼져있기 때문에 확인 가능함 ㅋㅋㅋ
그런데 복도에서 걷는 소리가 났음
' 또각.. 또각...또각....또각....'
엥? 여자 혼자왔넹?
딱 이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 힐 신은 여자가 걷는 소리였음 ㅋㅋ
막 궁금한 생각이 들었음~
어떻게 생겼을까
구두굽은 몇센치일까
왜 혼자왔을까
다방인가
몇호실가는걸까
가만... 내가 들어온 다음에 6층에 사람 소리가 들린적이 없는데...?
난 갑자기 궁금해서 현관으로가서 문에 귀를 대고 들어봤음
' 또각....또각......또각..... '
계속 걸어왔음 ...
헐... 계속옴... 헐 내가있는방 앞까지 왔음... 헐 !!
머지머지머지?!
난 혹시 내방 건너방인가 싶어서 계속 귀를 대고 듣고 있었음
근데 딱 멈춰서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거임............ 갑자기 점점 무서워졌음.... ㅠㅠ
그래도 귀를 뗄수 없었음.... 그넘의 호기심이 언젠가 내 인생에 발목을 잡을날이 올것임.. ㅠㅠ
아무소리도 안들리길래... 너무너무 궁금한 나머지 문을 살짝 열어보기로 생각을 했음 !! ㅋㅋ
문을 잠궈놔서 문을 열려고 찰칵 하고 잠긴걸 돌리는데 ...
'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
힐신고.... 100미터를 4초에 달리면 저정도 소리가 날까...
갑자기 소름이 돋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고리를 잡고 있었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어야되나 말아야되나...
내 머리는 열어서 한번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내 손은 원치 않았나봄... 내 손이 지맘대로 문을 이중 삼중으로 잠그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난 아무일도 없어다는 듯이 다시 창밖을 보며 사색에 잠겼음 ㅋㅋㅋㅋ
그러다가 앉은채로 잠듬 ..
휴가가서 재밌게 물놀이 하는 꿈을 꾸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