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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고 살뺐는데 또 약먹어도 될까용?

스트레스 |2008.08.21 14:29
조회 40,677 |추천 0

 

23살 입니다.

유치원때 다른 얘들보다 몸이 허약하다고 생각하신 저희 부모님은

아주 유명한 한약방에 가서 가장비싼 한약을 저에게 지어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잘먹고 잘놀고, 점점 살도 붙는 제 모습을 보고 아주 행복하셨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

1년뒤 다른아이들보다 키가 평균 10~15센치가 커지고 몸무게도 미친듯이 불어갔습니다.

병원을 가니 비만이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음실조절을 해주셨습니다.

 

그후.. 초등학교때 부터는 괜찮아졌습니다.

 4학년때 키 155에 몸무게 44...

 5학년때 키 165에 몸무게 51

10센치씩 자~~자라더군요~

문제는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입니다.

키 171에 몸무게가 70..

일년만에 키는 10센티도 안자랐는데 몸무게는 거의 20키로가 찌더군요..

그후! 중1 - 75, 중2 - 176, 중3 - 177

고1 - 178 고2 - 178 ...................................요렇게 해서 키가 중단되었고...몸무게는..

몸무게는..............

가장 많이 나갔을때가 78키로 입니다..

그때도 전 제가 뚱뚱한줄 몰랐어요.

저희집에 작은 요크셔테리어 강아지가 있었는데

그 아일 데리고 산책이나 나가면,,

길 지나다니던 남자들이 " 우엑...올리겠다....저여자좀 봐.." "우와....진짜 뚱뚱하다.."

가장 상처되는 말은.. " 진짜 귀엽다...........강아지만" (제가 못생긴 이유도 있었죠..)

 

그날부터 대인기피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운동면서 덴마크다이어트,

일주일뒤 운동하면서 황제다이어트, 원푸드다이어트..

 

음식보단... 운동을 미친듯이 했습니다. 런닝 빨리걷기 뛰기 쉬지않고 2시간 자전거 1시간 등등..

살이빠지더군요.. 키 178에 몸무게 65 거의 12키로를 뺐습니다.

운동하면서 살을 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굴곡있고 탱탱한 몸매였습니다.

 

살이 빠진것도 좋았지만, 살이 빠지면서 둥글넙적사각이던 얼굴형은 계란형으로

지방에 덥혀 숨도 못쉬던 눈은 살빠지면서 지방은 온데간데 없고 커다란 쌍꺼풀이 생겼고,

하지만 살이 빠져도 원래 없던 콧대는 안생기더군요... 그래서 살빼고 큰맘먹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코수술.. 그리높지도 낮지도 않게끔,

 

그때부터 남들보는 시선들도 달라지더군요..

모델 제의도 들어오고 어린나이에 미스코리아 주선해주겠다는 미용실 등..

잠시동안 행복했습니다.. 삶에 자신감도 생기고, 몸도 쳐지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그렇게...

 

그것도 잠시... 1년뒤 누구나 겪는 고3 수험생...수능치기 100日 전부터...

심한스트레스와 나약함으로 먹는것에 스트레스를 풀고 .. 운동이라는 단어조차도

생각할수 없던 그 100日간 동안 원상복귀 OK!!!!ㅠㅠ

 

그리고는 대학올라와서 술과함께~~쭉~~~3학년때까지 쭉~~~ 그몸매를 유지해오다가

또다시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을듣고 ( 저 흉보는거요..)

이러면 안되겠다..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꽃다운 20대를 이런 식으론 보낼수 없다..이런생각에

다시 다이어트 했어요.

운동으로는 안빠지기에.. 안좋은거 알지만 살빼는 약과함께 먹었습니다.

이건뭐..... 일주일에 5키로가 빠지더군요...

2주뒤 5키로 .. 3주뒤 5키로...딱 이주일치 약 사서 3주일로 나눠먹었는데.. (거의 20키로 빠짐..)

한달째 되니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약의 힘은 정말...... 쵝오였습니다..ㅡ;ㅡ

집에 있던 옷들이 다 맞지않아 예쁜 옷들로 사들였고,

대학올라와서 처음으로 소개팅에 헌팅에...

행복했습니다..

 

근데 약먹으면서도 그랬던건데.. 하루에도 몇십번씩 머리에서 쥐가나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입냄새는 장난이 아닌데다가..ㅡㅡ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서 쓰러진적도 있고,

걷다가 ,, 그냥 걷기만했는데 갑자기 무릅이 너무 아파서 그자리에 주저앉고,

5분전에 있었던 일들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근데 그게..거의 10개월 동안 그러더군요...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또 원상복귀 했어여..ㅆㅂ..

헬스하는데, 이제 정신적으로 안되더라구요..

작년에 약먹고 저런일 있었는데도,..

다시 약 생각이 납니다..

약먹으신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약먹으면서 다시 운동해도 될까요..?

말이 더럽게도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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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전문트레이너|2008.08.22 01:40
안녕하세요 전.. 현재 서울에서 전문 트레이너를 하구있고 지금 휘트니스에서 일하시는..일반 트레이너가 아니라 개인의 능력치를 최상으로 올려근육뿐만아니라 내장기관과.. 속근육인 인터널머슬과 겉근육인 익스터널 머슬까지 그리고 유산소운동으로 지치지 않는 심장과 총기능적으로 단련시켜주는 의학과 해부학 구조학 병리학 생리학을 공부한 전문 트레이너 입니다 스포츠강국인 미국.유럽과 달리 아직도 80~90년대겉근육을 강화시키는 구식트레이닝을하는 한국을 벗어나길 기원하며 한마디 쓸까 합니다.. 본론을 요약하면 글쓴이님께선 오랜시간 과체중으로 그몸무게를 유지한지 1년이 안된상태 입니다..그리하여 DNA와RNA 가 과거의 날씬했던기억을 가지고있는 상태이며 몸의 지방층 즉 셀룰라이트가 느슨한 상태입니다..효율적으로 트레이닝시 뺄수있으며 자신감을 가지세요 주사 약물 지흡 최악인!.굶기 등등이러한방법으로 뺀다면 다시 배이상의 축척성으로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부연설명을 해드리자면 우선 굶어서 뺀다거나.. 아님 한가지 편중된 식단으로만 치우치는경우 우리몸의 인체는 심한 생존본능을 느끼게되고 지방의 축척하려고 하는 성질이 증가됩니다 그로인해 한끼를 굶게되면 폭식을하게되고 한가지만 편식하면 다른영양소가 부족하게되므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게되서 우울증 불안감 폭식증 거식증 대인기피증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발생 되는거지요.. 또한 고도비만같은경우 우선 운동수행능력을 높일수있는 기초 근력을 설정해준다음에 짧은시간에 단기로 심호홉계 지방분해 트레이닝을 해줘야합니다..2시간 걷기나 뛰기를 해버릴경우 피로도의 증가로 오히려 지방분해를 방해하고 무릎과 기타 여러관절에 심한 타격을 줍니다..관절과 인대는 하드프로테으로 되어있어 비탄력조직이므로 오히려 보호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시.. 운동을 꼭해주셔야하며 심호홉계트레이닝(유산소운동만을)처방했을경우 몸에 셀룰라이트라는 피부층내에 피하지방이 쑥 빠져버려서 살이 늘어지는경우가 있습니다
베플사계|2008.09.22 09:18
베플 읽기를 포기한 적은 처음이다.. 악플이 떠도는 요즘..글쓴이님에겐 쵝오의 리플일듯..
베플핫핑크|2008.09.22 13:08
미안해글쓴아ㅜㅠ 178이라길래 남자구나 생각햇는데 글읽다보니까여자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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