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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구속, 나는 이렇게 했어요 (1탄) 독특한나, 방황

케익이쁜데 |2013.07.04 01:54
조회 360 |추천 0

 

요즘 판에 부모님의 구속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저 또한 보수적인 아빠, 초순수한 엄마 그리고 자유롭게 살고싶은 저 동생 이렇게 식구인데요

 

우선 남자친구를 숨겨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범위가 좀 넓어요

 

 

일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누군지 알아야겠쬬?

 

 

나능 어릴때부터 남다른 감성적인 면과 창의성 그리고 호기심이 풍부했슴다

대충 이해를 돕자면!

예를들면 초등학교6학년때 레슬링을 보면서 (저 여자에요ㅋㅋ) 남자분들은 다 아시는

제프하디와 언더테이커 더블매치경기를보며 서로 허리띠를 가지겠다고 열정적으로 경기하는모습을

보고 반해서 외국인과의 결혼생활도 꿈꿔보고 소설도씀 초딩6학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모르시겠다구요? 사진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봐두 멋있당

그어린 초딩6학년이 이런 아저씨를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나는게

고모한테 마이마이를 선물받음.. 그건 초! 초 왕 대박이였음...테이프를넣으면

이어폰으로 노래를들을 수 있다니 완전 신났음!!!

 

밤에 잘때마다 꼭 듣고자는 노래가 있었음

그거슨 바로

타이타닉 주제가였음 아주 애잔하고 감미로운 노래

그노래를 들으며 난 타이타닉의 내용도 모르는데 주인공의 아련함을 함께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d노래 좋아해 기억해

짜장면이싫다고하셧어 그 음반 전체를 외움 랩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그가사의 내용을 완전 이해해버림 어린게;;

 

 

그리고 엄정화 몰라~ 알수가없어 이노래도 엄청좋아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래를 들으면 먼가 열정이 솟는ㄷ고 해ㅑ되나 참 어릴때의그느낌은 지금 뭐라고 설명이 안됨ㅜㅜㅜ

 

 

 

 

 

제프하디 덕후였던 내가 또한번 사랑에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1때 우연히 보게된 에이브릴라빈의 sk8er boi

 

 

이 영상을 보자마자 난 정말 충격에 빠졌음 펑키한 모습도 그리고 쉬원한 목소리

행동하는거 하나하나가 열정적인 느낌!

이친구를 죽기전엔 꼭 실제로 만나봐야겠다했는데

에이브릴라빈내한공연때 어느인터넷에서 감상문을 쓰면 팬미팅, 공연무료관람한다는 이벤트보고

미친듯이 글을 써내려갔죠 내 모든 감정을 담아서.. 글실력도 그때알았네요 내게 그런소질이있던가

지금은 두서없이 생각하는대로 써서 엉망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됫든 1700명중에 제가 10명이내로 뽑혀서 에이브릴라빈한테 직접 그린 그림도 주고 얘기도나누고

티비도타고ㅋㅋㅋㅋㅋㅋ

 

 

에이브릴은 독특한 자신의색깔이 있었음 그래서 더끌렸고

여자지만 터프하고, 활발하고 자유분방한 에이브릴라빈은 내 롤모델이였던것 같음!

 

 

 

 

 

 

 

 

 

난 하루종일 집에서 에이브릴라빈 노래만 허구언날 듣고

노래방을 가도 팝송만부르고

학교에서 vtr 틀때도 레슬링동영상 아니면 에이브릴라빈뮤비를 애들한테 소개함ㅋㅋㅋㅋㅋㅋㅋ

 

 

1집때의 에이브릴라빈! 덕후인증으로는 1집을 전체를 그냥 외워버림...

무슨뜻인지도 잘모르는데 그냥 1000번은 넘게 들어서 그냥 외워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아시나요? 팝송이나 미드, 영드 같은걸 자주접하고 즐기면 영어실력이 늘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증해보라고요? HI. HELLO~ nice to meet you and you?

..이정도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굿^^^^^^^^^^

 

 

 

 

또한 본인은 유치원때부터 그림실력이 뛰어났음.

어릴때부터 꿈이 화가였는데 유치원때 전국에서 2등을 해서 은상을 받은 기억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마음은 아팠음 금이 탐났기에

성격이 남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그런아이는 아니였는데 미술에서는 의.지가 강했음

그렇다고 남에껄 배끼냐? 본인만의 그림스타일이 있었음!

그끼는 내가 성장하면서 함께 따라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나이먹으면서 떨어지는 감각이 있기야 하겠지만 하지만 상상력은 초등학교때처럼 풍부했음

왜냐면 난 고등학교때 연애, 친구 문제에 고민을 하기보다

우주에는 어떤 생명체가 살고있을까 외계인을 만나고 싶다 우주는 정말 얼마나 클까

이런생각만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터팬을 위해 창문도 열어놓고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런다는걸 친구들한테 알리지않아도

같이있다보면 성향을 파악하지 않슴?

그래씀 날 아주 잘아는친구들은 나를 4차원이라고 불렀음..

난인정하지않았지만ㅋ.ㄷ

 

아무튼! 나는 최고의 미술화가선생이 될꺼야 라는꿈을 가지고 왔지만

성적이안좋았음..

진짜공개함 50대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선생님이 나보고 실업계에가야한다고함

난큰좌절에 빠졌었음 그이유는 미술은 공부도 잘해야 좋은대학갈수있다고 들었기때문임

그럼 난 미술을 못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에 시험전날부터 공부11시간하고 1시간자고 학교가고

그런식으로 해서 평균이 90대가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죠?

 

예전엔 성적을 긴줄띠로 해서 나누어줬는데 아실분은 아실꺼라생각함

 

 

 

 

---------------------------------

수40 영56 국76 평균 54.4            

----------------------------------

 

 

 이런식으로 띠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이름부르면 내가 받아야되는데 남자넘들이 내껄가로챔

 점수를보고 내별명은

 양가집 딸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성적이오른날이였음 난 묵묵히 입을다물고 성적을 기다리고있었음

 근데 여지없이 남자새뀌들이 내 성적표를 보고 놀릴려고 빼앗음

 근ㄷ ㅔ 어쩌겟어.. 성적이 엄청올랐음..

 그때부터 그애들은 날 양가집딸이라고 안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 미술상장받는거 외에 특별히 선생님이 부를일이없는데

 우리반애들앞에서 나에게 박수를보내라고 하심

 그이유는

 "전교에서 평균이제일많이 오른학생"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드리 몇점오랐는데요 하니까 선생님이 40점이라고 하니

 우와~ 잘했다 멋잇다 가아닌

 대체 성적을 얼마나맞앗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생각을 한것같음

 

 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리고 턱걸이로 인문계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과는 뻔히보이지안슴

 인문계의 밑바닥에서 기어다녀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재밋는 나날을 보내긴했음!

 우리학교는 예체능반은 따로없지만..

 미술학원도못가게하는 학교였음

 

 참.. 교육부분에선 맘에안드는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님!

 미술한다고 하면 양아치로 여기는듯한 학교였음

 

 그렇게 미술하는 아이들과 함께 야자를 빼게 됬지만 

 그렇다고 미술학원이 원하는곳이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턴을 정해서 주제를 주면 시간안에 그리는 그림 그ㅔ 미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8시간정도 일어나서 그리는 그림 빨리끝내야하는 촉박하고 기계적인 그림이

 과연 그림일까? 하는 생각을 하

 잘그리는애들은 잘그리는데 나는 정말 그림에 소질이없는것도아닌데

 파스텔이 내맘대로 잘안그려졌음

 우수그림은 A. 보통 B. 못그림;;C 이렇게 나뉘고

 솥두껑주걱으로 8대를 맞음ㅋㅋㅋ

 그렇게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나는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 쌓여서

 한번은 미술학원에서 무단으로나와서

 근처에 있는 산에 꼭대기에올라가서 수원시내를 구경함

 "참 넓고 넓은 세상인데 난여기서 뭐하나"

 하며 신세한탄을 함..

 솔직히 어찌됫던 잘그리면되는데 나는 내 기준이 너무 확고해서

아닌것같으면 정말 하지않게됨.. 그게 문제일수도있지만ㅜㅜ

 어쨋든 그랫음!

 그리고 3년이지남.. 대학입학을 앞두고 바닥으로 퀴벌레들과 기어다니는 내성적은

 역시 꿈에그리던 홍익대, 국민대, 남서울대 같은곳엔 못간다함..

 그러다 수시로 넣어본 유아교육과에 당첨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술 3년하고 유아교육과로 가게됫음..

 원래 아이처럼 생각하고 살던 나라 아이를 엄청 좋아하긴했지만

 나의 미술꿈은 내마음속에서 불타오르던 꿈이

 점점 다타기시자했고 한줌의 재가 되는 기분이였음..

 난방황을 함..

 

 방황이라면 도망간다던지, 술을먹고방탕해졌다든지 이런건 아님

 

 학교를 간다고해놓고 학교옆 도서관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는 지옥같았다고하면

 도서관은낙원이였음.. 미술관련서적에서 책고르면서 여유있는

 나를발견하자면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를찍어씀..

 점심이되면 책읽다말고 엄마가 학교에서 먹으라던 도시락을 혼자 까먹음

 어우 왜이렇게맛잇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도시락은

 도서관나와서 먹었음!

 그러다 걸림 엄마한테 어찌됫든 이런일저런일 심각한일 다격어봣는데

여기에 적기엔 정말 많아서 다 집어치우고

 내가하고싶은말은 미술의 꿈을 못접고 방황하는 한마리의 나비였었음

 친구들은 졸업해서 돈버는데 나는 혼자 방황하고 졸업도못하고

 이게 모하는짓인가 자책도 많이하고

 첫사랑인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시름시름 앓기도 했었음.

 (첫사랑얘기도김ㅋㅋㅋㅋㅋㅋ)

 나는 항상 방에서 혼자 여행을 함

 책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혹은 외국에서 사는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보며

내가 실제로 간듯이 책을 읽음 진짜힐링이됬었음!

엄마는 이런 나를 몰라봐주시고 내 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서울에있는 뇌한의원도 대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 엄마와의 마찰은 계속됬음..

왜날몰라주실까 자식을 사랑하는 방법이틀렸다 하며

 울고불고 밤에 혼자 흐느낀적도 백번은 넘음

 

 

 

 내가 여기까지 쓸때없는 내 어릴적얘긴 고만접고

 

 아무튼 나능! 이런 약간 특이한 사람이였다고 알려주고싶음

 

 그런데! 우리부모님은 지극히 현실적이신 분들임

 .......................

 

 나랑내동생은 끼가 철철 넘치고 호기심대마왕에 그림실력도 그리고 사교성도 뛰어났는데

 부모님과 우리는 다른 존재였던것임ㅜㅜ

 

 후 힘들다 내일쓸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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