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판 보기만하다가 털어놓을 곳이 없어 판에 제 얘기를 털어놓으려고해요.
우선 지금부터 저랑 있었던 일은 저와 제 전남자친구간의 일이에요.
전남친과 저는 작년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어요.
같은 대학교였고 전남친이 먼저 저에게 멋지게 고백한터라 확 홀려 풋풋하게 사귀고있었죠.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어느날 새벽에 전남친에게 전화가 왔고 전남친은 술에 쩔어있었어요.
왜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냐고,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하니깐
이때까지 나때문에 자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는 등 신세한탄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는 내용보면 제가 말도 없이 친구를 만나러 가고 남자랑 있었다는 얘기를 하던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저는 절대 그런적이 없었어요.
남자랑 둘이 만난건 절대 없었고 가끔 친구를 만나러 가도 전남친이 가지말라고 저를 붙잡아놔서
만난적도 손에 꼽을 정도였거든요.
처음에는 술을 많이 마셨으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갈수록 저한테 욕을 하면서 존;나 시;발같은
욕을 퍼붓더라구요? 도대체 내가 무슨잘못을 했길래 그런 욕을 들어야했는지 모른채 다음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 제가 전남친한테 미련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전남친의 실수하나로 제가 마음결정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마음이 너무컸던것같아요.
그래서 여자로서는 큰 용기를 냈습니다. 먼저 전남친한테 톡을 해서 미안하다고, 다시만나달라고
했어요. 전남친도 저랑 마음이 같았던 건지 그냥 외로움에 그러는건지는 몰라도 받아줬고 그뒤로
또 한 3개월? 쯤 사겼어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전남친이 저를 먼저 차더라구요?
무슨 중고딩들도 아니고. (중고등학생 커플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요즘 며칠사귀고 깨지고 하는
그런 학생들을 보고 말하는거에요) 이삼개월 사귀다가 깨질거면 아예 시작도 안하는게 낫다고 생
각한 저는 새로운 인연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전남친을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새로운 여자친구랑 헤어진 전남친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잘지내냐고, 언제한번만나서 술이나 한잔 마시자고요.
이성관계가 아닌 친구사이로 지내고픈 마음에 수락했고 술자리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저에게 무리한 스킨십을 요구하더니 갑자기 자기가 잘해주겠다며 다시 고백을 하
는거에요. 휴ㅠㅠㅠ판여러분은 같은남자랑 세번째 연애 어떻게생각하세요?
연애의 온도? 세번이나 깨지고 사겼다면서요. 아무리 그렇다지만..이건좀 아닌것같아서
판여러분께 도움을 청해요ㅠㅠㅠㅠ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