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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너만 |2013.07.07 21:27
조회 35 |추천 0

벌써 한 여자를 가슴에 품은지

어언 9년입니다.

 

그 애 앞에 서면 내가 너무도 초라해지는것 같은 느낌에

용기조차 낼 수 없었고..

멋진 남자가 되기위해 악착같이 살아왔습니다.

 

이제 좀 번듯한 청년이 되어 그녀 옆에 다가가고 싶지만

아름다운 그 애 옆에는 벌써 다른 남자가 서있습니다.

 

하긴 ....

지나간 시간이 얼만데...

 

왜 이리도 어리석었을까요?

 

이게 한순간의 불꽃같은 감정이길 바랬던적도 참 많았습니다.

아직도 변함없는 그 감정에 가슴은 아파옵니다.

 

다른 남자 옆에서 행복해하는 그 애한테 차마 다가서는것조차

제가 행복해하는 그들을 훼방놓는듯한 기분마져들고

이기적이게 제 사랑 제 감정만을 앞세우는것 같아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를 달래고 타이릅니다.

 

그 애 주변 친구들은 제 친구들도 많아서

괜히 다가섰다가 좋지 않은말.. 소문날까 두렵기도 합니다.

바보같죠..한심하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용기가 나지않을뿐더러

그냥 이렇게 지켜보는게 더 나을꺼란 생각마져듭니다.

 

괜히 그 애한테 싫다라는 말을 듣게된다면

더 괴로울것같기도 하구요.

 

언제든지 힘들면 너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살짝만 고개를 돌려봐.

항상 너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바보같은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것뿐이라는게 나도 이런내가 싫다.

결국 난 이런남자밖에 안되나보다.

 

나 원래 이렇게 빙신같은 남자 아닌데..

너 앞에만 서면 빙신같다. 정말..

 

사랑한다. 유 O 아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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