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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니까 당연하다?!

|2013.07.08 00:11
조회 8,186 |추천 33
안녕하세요
직장인에 임신20주된 임산부입니다
임신해보셨던분들 알다시피 잠 쏟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
저는 특히 3교대라 불규칙적인 생활까지 ㅠ
참고로 주말부부로 제직장과 시댁거리는 10분, 신랑살고있는 신혼집은 시댁과 차로한시간거리

어제 시아버님 전화와서 다음주 수요일날 할아버지제사이니 근무뭐냐고 오라네요 결혼후 첫제사라구요
결혼은 1월에 함
수요일은 낮근무고 (오후5시마침)시부모님 저한테 잘해주시고해서 또 첫제사니까 가서 잘해야겠다했죠
제사를 시댁서 지내는게 아니라 시댁옆에 큰집이있어서 거기서 지내요
어머니는 일마치고 피곤하니 한숨자고 10시쯤 오라하고 아버님은 옆에서 7시에 오라더라구요
제사는 몇시냐했더니 밤12시라네요
저는 그다음날 일이있어 새벽 6시에 일어나야하구요
다음날 일이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별말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알고보니 신랑한텐 아예 연락조차안했대요
여기서 짜증이 좀 나더라구요
친할아버지 제사에 손주한텐 연락도 않고 얼굴도 모르는 며느리는 꼭 참석해야하는걸까요?
아들피곤한건 싫어도 일하고임신한 며느리피곤한건 생각지도 않는것같이 느껴지네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며느리로 당연하답니다. 제가 이상하다고하네요
그리고 일을시키고하는건 시댁식구만있는게 아니라 큰집식구도 있으니까 며느리 잘한다고 칭찬받고싶게하고싶어그러는거라네요
제가 칭찬받을일이 그일밖에 없나요 전 그런걸로 칭찬받고싶지도않은데요
이게 당연한건가요?
친정에선 사위한테 시키는것도없는데 왜 우리나라 시댁에선 며느리가 시댁일에 적극동참하는게 당연한걸까요?
그것도 집에서 놀고있는 사람도 아닌데..
결혼후 설날때도 전날밤근무하고 몇시간자지도못한 저에게 앞치마 손수 둘러주며 일하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과연 내가 딸이었어도 저랬을까요?
결혼하니 저한테 주인이 생긴것같습니다
반박도 못하고 시키는대로해야하는..
이런생각하는 제가 삐뚤어진걸까요?

좋은시댁 좋은남편 만났다생각하지만 저런부분에서 매번 맘상하네요



추천수33
반대수3
베플정말|2013.07.08 02:06
넝쿨당 같은 드라마는 일일드라마로 만들어서 10년은 해야해
베플ㅋㅋㅋ|2013.07.08 00:53
진짜 가지가지 유난 떠는듯. 자기 조상 제사 자기들이 잘 모시면 되지 그렇게 일할 사람 없으면 파출부라도 시켜서 음식을 하던가 사다가 하던가.. 임신하고 일까지 하는 며느리가 오밤중에 온다고 해도 쉬라고 해야 정상인 거 아닌지.. 남편이나 시댁이나.. 아마 본인들이 교양있고 정상인 줄 착각하고 있는듯. 진짜 이해가 안댐.
베플홀릭포퍼|2013.07.08 00:32
사위로서 당연하게 하는건 몬지 물어보세요....남편분 말도 참 지랄맞게 합니다...원래 고부갈등에서 아내 혹은 남편이 끼게되면 감정쌈이 밑도 끝도 보이지 않은 감정쌈이 됩니다...이 리플 남편분 보여주세요...글쓴이 남편분 부모님이라도 틀린건 틀린거구 맞는건 맞게 아내에게 처신해야 당신도 처가어른들한테도 할말이 없어져요..사위도리..며누리도리는 따로 있는게 아니고 내 가정 내아내가 편해서 모든가정이 편해요..그리고 남편분 부모님께 말해서 담부터는 제사시간은 아들분인 남편분에게 말하면 아내랑 시간정해서 갈께요..라고 정리해서 가야 맞는거라우~~~가정을 튼튼하게 하려면 일단 내 아내의 말을 먼저 듣고 의견일치를 보시길....어둔한 남성은 본인이 알아서 하고현명한 남성은 아내와 대화를 먼저하는게 먼저임..아내나 남편이나 할것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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