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벗삼아 ,바람과 동행을 하면서 길을 떠나 보았습니다.
하얀눈이 가득한 설산 부근에 다다르면, 벌써부터 찬 기운이 스믈스믈
옷길을 여미게 합니다.
남들은 다 덥다고 아우성을 치시고 게시지만,
전 시원스레 펼쳐진 , 설산자락을 더듬으며,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며,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자! 그럼 여러분도 저와 함께 , 한점 구름위에 올라타고 손오공 처럼
알래스카 손박닥 위에서 놀아 볼까요 !

길을 떠난다는건 정말 너무나 설레이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산 꼭대기에는 눈보라가 이는듯 합니다.

이렇게 드넓은 툰드라 앞에 서면, 정말 삶의 모든 흔적들이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먼지들을 이곳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길을 떠나야 할것 같습니다.

이곳부터는 상당히 고지대에 속합니다. 그래서 나무가 추위로 자라지 못합니다.

여기서부터 레인보우 마운틴 입니다.
햇살에 따라 일곱 색갈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산을 굽이굽이 돌고 돌아 , 정말 최고지점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그 모습이 드러나네요.

상당히 웅장한 산 입니다.
여러가지 색갈을 가슴에 품고 있다는건, 여러가지 광물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 눈앞에서 보면, 상당히 웅장하고 다양한 빛을 발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정말 마음이 숙연해 지기만 합니다.

저는, 이렇게 끝없이 가는 길이 참 좋습니다.
늘, 새로운 풍경으로 나를 맞이해 주니까요.

모퉁이를 돌아서면 , 또다른 산이 손짓을 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저만치 곰도 살고 있겠는데요.
앞에는 아주 큰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버팔로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곰들도 모여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제가 매번 지나가는데도 당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 팅기고 있답니다.

산이 낮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난 높이의 산이라 등산은 아예 생각을 못하겠더군요.

이길로 한걸음에 달려가면, 바로 설산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답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인데, 손을 담그니 엄청 차갑네요.

길이 이렇게 가끔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이런길이 운전하기에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기만 합니다.

차를 운전하다 가다서고를 연신 반복을 합니다.

카메라 두대로 연신 찍으면서도 귀찮은줄 모릅니다.

그저 모든 경치들이 마냥 좋을뿐 입니다.

저만치 달려오는 차도 지나가면서, 아마 손을 흔들어 주지 않을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지역 입니다.
그래서, 화산 안쪽 엄청난 금들이 모두 터져나가, 여기저기 온지 사방 다 사금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차안에 금속탐지기를 가지고 다니지만, 금년에 한번도 사용은 안해보았습니다.
그저 재미나 심심풀이로 가지고 다닌답니다.

점점, 다가오는 설산을 보니 가슴이 벅차 오르기만 합니다.
더 가까이 가면 행여 사라질까, 이렇게 먼발치에서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 보기만 했답니다.
그림을 가까이서 보는게 아니고, 한발 물러나서 바라보는것 처럼 말입니다.

이게 페르시안 냐옹인가요?
이렇게 귀족 고양이가 집을 나와 가출 고양이가 되다니.
여기 동물들은 집을 잃어 버리면, 참 찾기가 힘이 듭니다. 지역이 워낙 넓고, 숲이 많다보니
집나온 동물들은 집으로 다시 가는 경우가 희박 합니다.

제가 가까이 다가가니 , 남의집 펜스 밑으로 몸을 숨기네요.
엄청 덩치가 커 보였는데, 아주 능숙하게 빠져 나가는거 보니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얘야 ! 집 나오면 고생 이란다 " 표주박지난번 잡았던 생태가 눈에 아른거려, 다시 생태 낚시를 떠날까 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먹지도 않으면서 왜 이리 눈에 아른거리는지 말입니다.일단 필이 꽃힌것 같습니다.주말을 이용해 무박3일로 가볼까 하고 지금 막하 고민중이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