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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이 심리뭐임?!(수정1)

alotlikelove |2013.07.11 01:47
조회 4,456 |추천 2
전달력을 위해 말 편하게 하겠습니다.


4년 동안 친구로 지낸 여자아이가 있음



소중하고 항상 내 곁에,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백을 못했음
군대를 다녀왔고, 기회다 싶은 상황이 있어 고백을 함.

착각이 아녔음
여자도"그래서 우리 어떡할거야?" 이런 부류의 썸멘트를 계속 날림. 나중에 본인도 인정 나한테 썸멘트였다는것. 결국 고백을 함. 그 친구 좋아했음. 점심 때 그 친구 회사 앞에 찾아갔으니.... 근데 저녁 때 다시 와서 말 해달라고 함. 당연히 그렇게 했음


저녁 때 만남. 그친구 집까지 데려다 줌. 그리고 다시 물어 봄....



나 까임.... 자기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미안해서 시작 못하겠다고. 너라서 죄짓는것 같다고...오해가 아니라 분명 달달 모드였는데 갑자기 머리에 핵맞은 기분. 아니 그럼 저녁 때 왜 다시 와서 고백해달라고 한 거지?!



서로 오래도록 함께여서 헤어진다는게 상상이 안된다고 했고, 분명 나에게 그 부분은 그 친구도 인정을 했고,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한 마디에 우리 사이는 이미 갈라질대로 갈라진거고.......



그러고 며칠도 아닌 바로 다음날.....페북에 되게 잘 지내는 듯한 사진들을 마구잡이로 올림. 그 사이사이에 감성충만한 사진이랑 노래들도 올림


물론 괜찮은척 내가 먼저 페북에 좋아요 막누르고 잘지내는 사진 올림. 근데 못당하겠는거임. 내가 더이상 걔 소식 올라오는 것 하나하나에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아서 결국 그친구 디프랜드 함.


그친구는 고백을 기다렸고
나는 그래서 했고
근데 나는 까였고

자기가 이제와서 기다린다느니 마느니 등의 노래들 올리면.........나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그 남자가 좋다고 미안하다고 거절한 아이인데... 끝까지 좋아해보고 싶다고 했던 아이인데(참고로 그남자 내일 모레 결혼 하는 여친도 있음,나이가 우리보다 대여섯살 많음)



누나들 솔까말 나 너무 힘듦.......사는게 말이 아님. 며칠 째 잠도 못자고 연락을 내가 먼저 할까 말까 생각하고 이내 그만 두고, 잠을 안 자도 안 졸리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안 고픔. 누가 내 마음 갈기갈기 찢어놓았다는 말이 이해가 감. 이런 마음 느끼기 싫어서 그동안 진짜 연애 피해 온 건데.... 그 친구라면 평생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내서 고백한건데........ 심지어 태어나서 처음 고백해봄



암튼 누나들. 저 심리 좀 파해쳐줘. 나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냉정하게 얘기해줘.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소중하게 읽어보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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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홧김에 디프렌즈는 했지만 아직 마음이 많이 남네요. 밤마다 못자고 어느순간 쓰러지는 거 여전하고요.

근데 제 결론은 이래요. 이러고 다시 다가간다고 한들 잘 될 확률은 없을 뿐더러 서로가 좋아하는 그 가치가 다른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오래 못 갈 것 같네요...그건 더 마음 아플 것 같아서......바보는 마냥 기다립니다. 그저 시간이 가기를..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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