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신기하게 톡이 됐네요.
이런 경험처음이예요
정말 댓글들 하나씩 다 읽어 보았고
안헤어질꺼면서 이런글 왜쓰냐는 분들도 계시고 욕도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제가 이런글을 쓴 이유는 그냥 답답해서였어요. 어디에 털어 놓고 싶은 마음에 ..
위로받으려고 그런게 아니라 정말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싶었어요.
헤어졌습니다.
이 글쓰고 댓글 확인 하기 전에 헤어지자고 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많이 힘드네요! 그런데 정말 먼훗날의 저를 생각하려구요.
그렇게 헤어진 지금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내가 이해를 못해준것 같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아무튼 복잡한 심정이예요.
진심으로 로그인까지 하셔서 충고해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뵐 수 있다면 커피라도 사드렸을텐데 ..^^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우산 꼭 챙기시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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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일도 안잡히고,
제 얼굴에 침뱉는 것 같아서 정말 누군가에게 말할 수도 없고
너무 고민이 많네요.
지금 남자친구와는 오래 만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정말 저한테 큰소리한번 친적없고
유순하고 착한 것. 정말 사귀는 동안 많이 싸웠지만 그때마다 큰소리 내며 화내는건 거의 저였을 정도로 이성적으로 풀려하고 아무튼 그런 사람이예요.
그런데 문제는
술만 마시면 변한다는 겁니다...
좀 난폭해지고 저한테 욕하는 건 물론이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톄까지 그렇게 욕을 하고 시비를 붙여요....
얼마전에도 술을 마시고 정말 다른 사람이 된채 욕등을 하고 다음날 정말 울며불며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하길래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용서하고 이해했어요.
너무 생각나서 괴로웠지만 실수니까, 누구나 실수는 다 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용서하고 이해하고 그렇게 넘어갔어요.
그리고 어제.. 그사건이 있었던 터라 술먹기 전에 신신당부했어요. 집에 들어가면서 전화할거라고 걱정말라던 그가 .. 또 실수를 했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번엔 저한테 욕한것 뿐만 아니라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시비를 걸었는지 제가 찾으러 갔을때는 맞고 바닥에 있더군요 .
그리고 정말 계속 욕하고, 소리지르고 길가는 사람한테 시비 걸고..
이게 정말 그사람의 진짜 모습일까요..
제가 알던 그모습은 모두 거짓인걸까요..
밤새 생각했어요..
정말 왜그러는걸까 고칠 수 없는 걸까 .. 헤어지는게답일까 ...
너무 힘이 들고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