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솔직히 처음 얼마간은 너가 아픈것보다 나에대한 슬픔이 더 컸었던 것 같아.
그래서 처음에 그 슬픔에 너에게 그렇게 매달렸던 것 같아.
그런데 나 이제서야.. 너가 얼마나 나의 이기심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지 그 마음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
널 이해하고 그 뒤에 오는 슬픔은..앞전에 느낀 슬픔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 너가 나에게 느꼈을 서운함, 상처...나 그대로 느끼고있어..
너가 나에게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소중한 사람인지 항상 알고있다 생각했는데, 왜 나는 네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지 못했을까.
이렇게 늦게 그 마음 알아줘서 미안해..나 지금 당장에라도 너에게 달려가서 널 꼭 안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많이 아팠지..
이렇게 토닥여주고 싶은데..
얼마전까지는 그래서 나 잘 지내고있으면 너가 내가 보고싶어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어.
그런데..너가 얼마나 아팠을지, 상처받았을지... 지금 나를 얼마나 미워할지..아니까 너가 진짜 맘 돌릴까봐..너무 무서워졌어..너가 얼마나 냉정한 사람인지도 아니까..
그런데..나 이렇게 너 가슴에 상처내고 갈 수 가없어..나 이렇게까지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나 아직까지 이렇게 철부지이고.. 변명같은 말이지만..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해.. 그래서 널 보낼 수가 없어..
나 다시 너에게 나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거 보여주고싶어..너 마음 그렇게 상처주고 보낼수가 없어..미안해....
너에게 당장에 이 마음 보여주고싶지만.. 지금 넌 나를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미워하는 마음이 크니까 그럴 수가 없어..
그러니까 나 반성하고 변해서 갈게..
나에게 연락 안할 사람이라는거 알아...그래서 내가 먼저 갈게..나..충분히 반성하고..너에게 밝은 모습으로 갈게..
너가 아니라 하더라도..나 몇년이고 기다릴게..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