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짝수를 일부러 맞춘게 아니라 그 친한 친구들이 원래 남자 4명, 여자 4명이예요..
남자친구에게 얘기 했습니다.
이해는 안가지만 보내 줄 수는 있다고,이게 잘못된 문제라고 할 수도 없지만
다 큰 성인들이 짝 맞춰서 2박3일씩, 그것도 애인이 있는 사람이 미안해하지도 않고 간다는건
나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라고 말해주었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이해가 안간답니다.
저한테도 다른 남자친구들과 놀러가는거 아무렇지 않다고 가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게 같이갈래? 라며 한마디 던졌는데 그럴 생각 없다 했어요.
친구들과 한 달에 몇 만원씩 계를 하고 있고 1년에 여름,겨울 휴가 2번씩 갔다고 하네요.
이런 문제로 전 여자친구들과도 많이 싸웠다길래 제가 유별난게 아니라 당연하다 했어요.
어쨌든 남자친구에게 이 문제가 옳은 일이라고 하더라도,10년지기든 100년지기든
여자친구가 속상하고 서운해하면,그리고 싫어하면 하지 않는게 옳은거다.
라고 했더니 알겠다며 안간다고 하네요.
안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마음을 이해부터 하라고 했는데 이해는 안된다네요.
이해는 안되는데 여자친구가 싫다고 하니 미안하고 안가겠다 합니다.
1년동안 친구들과 매 달 모은 돈으로 놀러가는건데
남자친구가 빠져도 그 돈은 여행가는 친구들이 쓴다고 하네요.
사과하면서도 안가겠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이해 안된다 하고..
그냥 부은 돈도 아깝고 어차피 계속 이해 못하면 가든 안가든 상관없으니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미안하다고 안간다고는 하네요. 더이상 이 얘기 하지 말자고..
남자친구에게 조금 현명하게 제 뜻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그냥 짜증내며 가르치듯 얘기한 것 같아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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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 사람을 만나 보름 째인 한창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전 2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는 후반입니다. 둘 다 직장인.
남자친구는 경상도 사람이고 대학교 다니면서 서울로 온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 포함 남자4명 여자4명 총 8명이
학창시절 고향친구들인데 거의 서울로 올라온 것 같아요.
모두 싱글이라 생일이라던가 여름휴가는 8명끼리 가고 그랬대요.
고향친구들이라서(최소 10년지기겠네요) 그런지 끈끈한가봐요.
남자친구는 8월 첫 째주가 휴가라 저와 휴가를 맞췄어요.
그런데 7월 마지막 주에 남4 여4로 2박3일 여행을 간다네요.
저와 사귀기 전에 계획해둔거라 어쩔 수 없다고 미안하다합니다.
남자친구가 미안해하며 이제 나와 사귀니 다음부턴 제가 싫다면
안가겠다하고 하며 그 다음 주는 나와 함께할테니 이해해달래요.
솔직히 썩 내키진않으나 남자친구가 저와 사귀기 전에 짜둔
계획이고 10년이 넘은 고향친구들이니 이해하고 미안해말라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계쏙 찝찝하네요.
모두 싱글이고 짝수까지 맞는 친구들에..
나중에 결혼 못하면 자기들끼리 짝 지어 결혼 하자고 했다는 사이들.
여행가면 여자친구들이 괜히 저를 까내리진 않을까 하는 걱정.
(여자들 괜히 그런거있더라고요.남친이 저에게 연락하면 뭐
니 여친한테 벌써 잡혀사냐 걘 안자냐 괜히 그런거..)
제가 기분이 좀 상하는거..당연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아직 어려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남녀 짝수 맞춰 금토일 2박3일 여행..
저와 사귀면서도 친구들과 또 여행을가면 그 땐 싫어해도되나요?
아님 뭐 일년에 1~2번 여행가는건 이해해줘야하나요?
제가 기분이 좀 상하고,이해가 가지 않는걸 그래도 알려주고 싶어요.
남자친구에게 화내고는 싶지 않은데..겨울에 또 여행간다면 싫을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여행 다녀와서 제가 뭐라고 해야 남자친구가
이런 계획을 안짤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아무 말도 말아야할까요?
제 감정도 전달하면서 남자친구가 이런 자리를 만들지 않게끔
자기가 알아서 잘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현명하고 지혜롭게 얘기하고싶어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