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래 군인여자친구의 조건은?

구닌들홧팅 |2013.07.14 11:30
조회 470 |추천 0

안녕하세요 계속 판을 써서 다른분들의 생각을 들어볼까 하다가

어제 새벽에 싸워서 용기내 판을 씁니다

미친듯이 비가 내리는 관계로 다들 집에서 컴터나 폰만지며 이 글을 볼거라 생각해요윙크

 

 

저한테는 1000일 넘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 100일도 안되 부사관으로 군대를 보내

 

100일, 200일 등 서로의 생일이나 둘만의 기념일 같은 날에도 같이 못보냈네요

 

이제 겨우 2년 넘게 기다렸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모은돈이 없다며 1년 더 연장해서

 

3년이나 남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훈련소, 부사교 고무신이라면 누구나 다 한번 해봤을 전지편지,100일 다이어리,펠트케익,

 

부대마크상자  등 별거 다했습니다 그럴때 마다 무뚝뚝한 남자라 표현을 안해 서운하기도 했지만

 

감동이였다고 주위에서 들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참내......

 

둘 다 불같은 성격이라 양보 안하고 싸울 때 마다 결국엔 서로 지쳐서 알겠다고 하는?

 

아무래도 병사가 아니라 간부다 보니 위수지역이 있어 휴가가 아닌이상 멀리 못가고

 

언제 비상걸릴지 몰라 항상 긴장이네요 부대가 훈련이 많아 두 달에 한 번씩 4박5일로

 

휴가를 내보내 주는데 훈련이 많은 달에는 상사들(높은 계급의 유부남)과 병사들 위주로 보내서

 

이번달 원래 휴가 나오는 달인데 밀리고 밀려 8월 말이나 9월로 됐네요 그것도 확실한게 아니에요

 

못만나다 보니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제가 항상 갑니다 조금이나마 더 같이 있고 싶은 맘에

 

외박일때 가려고 합니다 (당일치기일때는 서로의 주말에 약속이 있을때)

 

남자친구와 저는 같은 지역에 삽니다 남자친구가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년 정도는 전 학생이였구요 작년에는 저희 집에서 출퇴근 하며 직장생활을 하며 만났어요

 

휴가가 아닌이상 제가 가야하는데 집에서 남자친구 위수지역까지 3시간 걸립니다

 

그렇게 제가 왕복했구요 더 보고싶은 맘에 6시 50분에 첫 차를 타고 지하철을 3번이나 갈아타고

 

10시나 9시 쯤 도착하면 나와있지 않아 몇 번이나 기다리게 한적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그 거리를 내가 가는데 늦게 나오는 게 너무 서운했어요

 

이젠 연락때문에 싸우네요 많이 못 보는 만큼 까똑보다 저나나 영통을 많이 하는데요

 

아무래도 군대다 보니 일과시간에 연락이 뜸 한걸 이해하는데

 

퇴근후에도 혼자 있지 않는 이상 선,후임이 있기때문에 폰 만지기가 그렇다네요

 

남자친구가 저랑 있을때도 부대상황 말고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연락이  올 때 잘 안받아요

 

숨기는게 아니고 제가 보기엔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카톡온거 알면서도 확인 안하는걸 몇 번 봣기 때문에 혹시 나한테도 이러나? 싶기도 해요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답톡도 느리면 예민해지고 연락에 매달리게 되네요

 

근데 남자친구가 폰을 손에 달고 사는사람이 아니란걸 몇 주 전에 알았네욬ㅋㅋㅋ

 

축구하는것도 내가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연락이 안되는 이유 하나때문에

 

하지말라고 삐지고 했는데 게임도 아니고 운동이니까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너 바쁜것도 알고 너 생활이 있는거 아는데 그래도 뭘 하든 항상 내가 1순위였으면 좋겠다고

 

까지 말했는데 20년 넘게 살아온 생활이 어디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연락에 집착하지마 퇴근하면 핸드폰만 보는게 아니야 나도 생활이 있어

 

쓸데없는걸로 고집부리지마 억지부리지마 바쁜걸 어쩌라고 나보고 어떡하라고 나도 짜증나

 

너만 짜증나는거 아니야 보채지마 내가 허튼짓 하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연락에 매달려

 

이런 말들을 듣는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뭐지 싶네요 마치 내가 모든걸 집착하는것 마냥

 

톡할게 좀있다 전화할게 해놓고 안하면서 뭐 내가 술먹는다 애들이랑 논다 쇼핑한다 이러면

 

집이나들어가라하고 저나끈고 바로 톡하고 ㅡㅡ

 

좋은말들로 다독여 줄 수 있는건데 저렇게 맨날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 썽질내니

 

진짜 싸울때 마다 눈물이 나네요......제가 이해심도 없고 인내심도 없는거죠?

 

못보니까 연락에 더 매달리는거 알면서도 도가 지나치다는데 할 말이 없네요...ㅋㅋㅋㅋ

 

같이 사는 친구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해서 아침저녁 귀에서 핸드폰이 떨어지질 않아요

 

저도 부사교때 까지만 해도 저랬던 터라 연애 초니까 그러는거 아는데 똑같은 간부여친인데

 

비교가 되네요....ㅋㅋㅋ누군 저러는데 난 이러고 있으니

 

폰을 놓고 가도  친구가 "어떡해  폰 놔두고 가서 남자친구 기다리겠다" 했는데

 

부재중 1통 카톡4개 와있는거 보고 친구가 당황해했습니다

 

제가 정말 연락에 목메는 거에요? 어떻게 하면 이런일로 안싸우고 예쁘게 잘 만날까요?

 

다들 비 조심하세요ㅋ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