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딘가의 X철 헤어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지나가던길에 문에 대문짝만한게 씌여져 있는겁니다..
9시부터 12시30분까지는 모닝펌!!
(일반펌 2만5천, 영양펌 2만8천............ 머 이런식으로 펌 종류와 30% DC되는 가격이 적혀있는겁니다..)
그래서 영양펌이 하고싶었던 저는 4만원 넘는 가격의 영양펌을 아침일찍 가서
2만8천에 하자는 각오를 하게되었고..
오늘 그 미장원 갔떠랬죠;;
들어서고 저는 바로 경리분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시간대 모닝펌 시간대 맞죠?"
" 네 맞습니다 손님"
저는 쾌재를 부르며 싸게 펌 할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죠 히히~
남자인 저는 앉아서 영양펌이요...
그러니까.. 영양펌은 아줌마들이 하는거니 머니... 그러면서.. 말을 아주 상세하게 얘기하데요;;
그러더니, 결국 일반펌을 추천하는겁니다..
저는 머 별 상관없어서 일반펌으로 시작을 했고..
2시간여 만에 끝이 나게 되었죠;;
이제 계산대가서 얼마에요? (가격은 알지만 매너상;;)
라고 물으니 3만5천원 이랍니다 -_-;;
그래서 당연히 모닝펌으로 했는데요...
그러자 갑자기 2명이서 "아까 설명했듯이 좋은 퍼머약으로 해서 3만5천원 받니마니......"
'싀발 머야 이거....ㅡㅡ...."
아니 그럴사하게 말하면 몰라... 퍼머약이 좋은거 썻다고 기존 가격그대로 돈을 받어?
그럼 모닝펌을 왜 대문에다 걸어놨냐고.. 참나..
이유라도 그럴싸하면 몰라... " 좋은약을 써서....................."
아.. 만원갖고 클레임 걸기도 뭣해서...
당당히 롯데카드를 꺼내들었죠...
그러자 이번엔 "저희가 롯데카드가 끊겼어요..."
롯데카드 제휴를 안하면 안했지 롯데카드랑 끊겼다니... 뭔말이야..;;
난 이해를 못해서 눼? 라고 되물었더니..
혹시 다른 카드 없냐며;;
그래서 차에 가야 다른 카드 있다고 그러니까...
"그럼 현금서비스로 주시겠어요? 수수료를 드릴께요"
아놔 조낸 황당;;;
결국 주차장 까지 가고 다시 미장원와서 결제하고 다시 주차장가는..
가는 내내 땀이 비오듯... 아놔 싀발;;
내가 현금은 없었고.. 다른카드 없었음 어쩔뻔했어 이거... 짜증..
나오면서 내가 완전 사기당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ㅠ_ㅠ
일부러 일찍 일나서 모닝펌 하러 갔구먼.. ㅠㅠ
약좋은거 썻다고 그대로 받는 이런 황당한 이유가 허허...
암튼 다른분들도 이런 미장원 잘 없겠지만.. 조심하세요..
파마하기전에 꼭 물어보시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