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기적인 욕구충족 맞죠?

|2013.07.16 01:01
조회 7,268 |추천 2
제가 잘못했나요?
저한테 왜 욕을 하는거죠?
신랑 땜에 몸도 마음도 몇일간 아팠어요.
자꾸 장난치듯 몸을 만지고 툭툭 건드리고
하지말래도 귀막고 듣지도 않고
2틀동안 방을 따로 지냈었어요
쭉 그러고 싶지만 애기가 더워해서 한방을 쓰자
맘 먹었어요
몸을 만지기에 그러지 말라고
애기 좀 있으면 깨면 나 못잔다고
조금이라도 애기 잘때 언넝 자자고
자기도 피곤하니까 얼른 쉬자고
이렇게 안 만졌으면 좋겠다고
그냥 안고 자자고 귓등으로 안듣네요
저는 토닥토닥-- 소중하게 대해주길바라는데.
아줌마에겐 힘든건가요?
욕구 충족을 못하고 짜증나고 화났나봐요.
더럽다는 듯 몸에서 손을 툭 때며
"에이 신발.안한다안해"
나한테 왜 욕하냐며 그냥 각방 쓰자하고
애기 데리고 작은방으로 왔어요.
코 드렁드렁 골며 에어콘 켜고 자네요.
아까전에도 제가 그랬거든요.
에어콘 좀 줄이자고. 당신 어제 쉬는날 암말 않고 지켜보니
하루종일 키고 있다고. 절약하면 아가 더 필요한거 해줄수 있지 않냐고요.
안방에 에어콘이 있는데 오늘 열대야라는데 아기와 저 잘 잘수 있길..

댓글 읽다보니 모르던 부분도 알았어요.
헌데 안쓴내용이 있네요.
신랑의 행동과 말들 때문에 많이 울었었어요.
신랑도 봤구요. 기분이 서로 안좋았었구요
좋은날 보다 가슴두금거리며 눈치보며 있는날이 더 많네요
아파 있는 저에게 애와 작은방에서 자니
안방으로 건너오라하더라구요 더운데 왜 거기있냐고
안방에 있으라고. 그래서 건너왔는데 또 만지고 아파 쉬고 싶은데.저 방으로 다시가려 일어나려하니 지랄하지말고 여기서 쳐자래요. 그래서 각방쓰게 됐죠. 술 취해 젖먹은 아이 흔들길래. 흔들면 안되는거 알잖아 했더니 아주 오늘 지랄지랄을 하네 ㅅ ㅂ 그러고 나가더니 그릇 던져 깨부수고.
그런일이 있었어요. 관계에 응하지 않으니 욕하는데.그런데도 자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제 기분만 따지는 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16
베플전문가|2013.07.16 14:44
"절약하면 아가 더 필요한거 해줄수 있지 않냐고요." 이 마인드는 버리세요. 남편은 자기가 벌어 자기에게도 쓸 권리가 있습니다. 왜 남편이 번 돈은 무조건 애에게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시고 그리 주장하시죠? 남편도 시원하게 자야 다음날 또 힘내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생각은 못해보셨나요? 또한, 왜 나를 배려해 주지 않는 거지? 라는 마인드는 님 남편도 똑같이 갖고 있습니다. 님은 왜 남편의 기분은 배려해주지 않습니까? 님도 이유가 충분하겠지만, 남자 또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러면 서로 최대한 배려를 하고 맞춰 나가야지 상대방을 비난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님은 애 중심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데, 애는 기껏해야 20년 후면 훌쩍 떠납니다. 결국 가정의 중심은 와이프와 남편입니다. 님은 남편과 결혼한 것이지 애와 결혼한 게 아니에요. 애지 중지 키운 자식, 나중에 애미 애비 몰라봅니다. 부부가 불행하고 사이가 안좋으면 애도 틀림없이 불행하고 삐뚤어져 나갑니다. 진정 애를 위한다면 남편부터 챙기는 게 순서입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