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톡 체널에는 오늘 처음 들어와보네요.
글도 처음 써봐요. 읽어 봐 주세요. 조언도 부탁드려요. 욕하셔도 돼요.
길어질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6살입니다. 사회생활은 남들보다 일찍... 그러나 연애경험은 남들보다 한참 떨어진...
많이 부족한 직장인 입니다.
하도 연애를 못하다보니 연애세포가 다 죽어버린것만 같았는데요.
최근에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려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녀와 만남은 그리 썩 좋은곳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솔직히 게임에서 만나게 되었거든요. 게임을 같이 하다보니 마음도 잘맞고 친해지게 되어서
핸드폰 번호 교환도 하고 카톡, 전화로 꾸준히 연락 했었습니다.
그녀는 집도 서울, 대학교도 서울에 있었고
저는 집은 서울이지만 회사가 지방에 있어서 주말에 집에 들리는정도 였습니다.
먼저 연락 시작했지만 얼굴 한번 보질 못하고, 목소리로만 연락가능했던 저보다
편의점에서 번호를 따 그녀를 볼 수 있고 용기있게 고백을 한 남자가 그녀의 마음을 훔쳤나 봅니다.
그녀는 지금의 남자친구에 잘 해주고 싶다면서 연락을 하지말라 하더군요. 연락안했습니다.
핸드폰번호까지 다 지웠거든요. 저 혼자 바보같이 목소리로만 좋아했던 제 감정을 정리하려면 그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반년이 지나고 우연찮게 다시 들어가본 게임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 연락하게됐습니다.
그 남자와 헤어졌다 하더군요. 전 아직 그녀를 좋아하나봅니다. 또 설레기 시작했어요.
게임은 이제 안하구요. 그녀와 연락만 합니다. 그런데 전에 연락했을땐 통화도 자주했었는데요.
이번 연락에는 전화를 받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만나자고 하니 계속 일 있다고 자꾸 뺍니다.
얼굴보고 고백을 하고싶은데, 기회를 주질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건가요. 전 그녀에게 하나 해준게 없는데 말이에요.
제가 바보같은거 다 압니다. 욕하셔도 돼요.
그런데요.. 첫눈에 반한다고 하잖아요. 전 그녀를 보진 않았음에도 그녀의 하나하나가 다 좋습니다.
주변 여자 '친구' 들은 포기하라 합니다. 제게 맘 없는것 같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