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독교 선교단체에 실망했습니다
농약같은놈
|2013.07.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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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 잠을 자다가 긴급속보로 오는 전화에 깜 짝놀라 일어나게 되었다..전화를 준 사람은 다른 사 람이아닌 사랑스러운 막내 은수..은수는 슬픈 목소 리로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입에도 담기 힘든 고 민을나에게 털어놓게 되었다..오늘도 어김없이 집에 서엄마와 다툼을 하던 아침..갑자기 아빠가 은수와 엄마가싸우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그대 로집을 나와버리고 말았다...엄마는 화가 나서 은수 에게넌 우리 집을 갈라놓게 만든 원수라면서 15살밖 에안되는 어린양을 무자비하게 집에서 쫒아내고 말 았다..잠에서 비몽사몽 깬 나는 갑자기 알게 된 은수 의사연을 듣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이 들었 다..은수가 도움의 손길을 뻗기 전에 학교에도 출석 하지못하게 손을 써논 은수의 어머님의 협박에도 불 구하고나는 은수가 다시 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 의손길을 해주었다..어떻게 하면 그 아이에게 도움 을줄까 고민하다가 졸업하시고 청소년 수련관에 근 무하시는일대일 ESF 목자님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하였다..비록 사이가 안좋게 끝났지만 그 아이의 사 정이워낙 딱하기 때문에 예전의 과거따위는 눈에 뵈 는것이 없었다. 일대일 목자님에게 전화를 거는 다이 얼소리를 기다리면서 나의 숨소리는 점점 혼탁해지 기시작했다..이윽고 목자님이 전화를 받자 나는 염 치불구하고목자님께 은수의 딱한 사정을 말하고 은 수에게도움을 줄 청소년 상담이나 쉼터에 대한 정보 를여쭈어보았다..그런 간절한 나의 기대와는 달리 그목자님은 자신은 청소년에 대한 사회복지를 한다 고해도 청소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고 냉혈 한대답을 토해낼 뿐이였고 나는 그 대답에 오히려 뻘 쭘해지고숨이 답답해질 뿐이였다..또한 그 아이가 어떻게쫒겨났을 때 핸드폰을 가지고 쫒겨나냐고 타 박을하며 이런 경우는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가 쫒아 내는경우가 많다고 은수가 거짓말치는 거 아니냐고 오히려화를 냈다..난 목자님의 대답에 헛웃음과 분 노를토해냈고 목자님은 결정적으로 나에게 "ᄋᄋ한 테목자는 나 하나밖에 없는 게 아닌데~?"라는 말을 던지자나는 그동안 목자님에게 품은 기대치가 모두 무너져버린것을 느꼈다..나는 분노를 참고 "죄송하 지만저에게는 이제 목자님밖에 없어요..아침 일찍 실례를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남 기고전화를 끊었다..2년동안 웃고 울고 상처도 받았 지만끝까지 '그래도 내 목자님이다'하고 용납을 했는 데이번 사건을 겪고 목자님에 대한 실망과 ESF에 대 한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그동안 기독교 선교 단체가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까지 감 싸주는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성장하는 곳이라고 생 각했는데끝까지 남의 사정보다 자신의 이익과 욕심 만챙기는 목자님을 보고 큰 실망을 안게 되었다..ESF 에대한 실망은 이미 했지만 기독교 선교단체라는 명 목아래에서 청년들의 가슴속에 존재하는 예수님의 마음대신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기독교 선교단체는 도대체어떤 곳인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