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마음도 가다듬고 일단 그사람과 잘끝냈습니다 (제 선에서는요). 많은 관심과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이런일로 톡이 되어 뭔가 씁쓸하네요...ㅋㅋㅋ 알림올때마다 철렁거리기도하고..
많은분들이 무슨 실수냐고 물으셨는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거 그거맞습니다ㅋㅋ제가 집안사정으로 잠깐 휴학하고 1년좀넘게 (부모님이계신) 외국에 있었던때라 헤어지네마네 하면서도 바보처럼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어요 ㅜㅜ 그때 끝냈어야하는건데 맞고나니 정신이 확드네요. 그럴일없겠지만, 흔들릴때마다 해주신말들 기억하면서 잘 이겨내겠습니다^^
아 그리고 상견례는 아니였어요. 각자 부모님을 찾아뵈었던겁니다ㅜ갑자기 다시 그때일을 꺼내면서 헤어지자고한 제 잘못도 있겠지만 과후배랑 바람폈던사람이 회식자리에서 여자동료직원분들이랑 친근하게 찍은 사진들을 보니ㅋㅋ 그동안 해온 거짓말들도 그렇고 앞으로 제가 (저혼자 상상해서든, 똑같은 일을 겪게되서든) 평생 맘고생할께 왠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때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돈주고도 못할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려구요. 모든 조언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