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20대인 여자입니다.
너무 복잡하고 싱숭생숭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써보네요~
우선 제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지만.. 연애를 1번 해봤고, 지금 2번째 연애 중입니다..
두서없겠지만 잘 읽어주시길(__)(--)
2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만나는 동안 크게 싸울일 없이 나름 알콩달콩 잘 지냈습니다.
크게 싸울일은없었지만 서로 생각하는 가치관이 틀려서 사소한 말싸움은 두번 있었습니다.
흠.. 서로 가치관이 틀리다는 생각이 제 마음속 깊이 차지하고있어서 그랬던건지
이 친구랑 결혼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동안 만난 정 때문인지 헤어질 마음까지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 생각이 점점 커질때 쯤 또 말싸움을 하게되었습니다.
서로서로
"나는 이렇게 맞춰주는데 왜 몰라주느냐 "
"나도 이런 이런 생각인데 왜 그걸 몰라주느냐 " 며 서로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정말 정말 싫었던건 아니고 미웠던건 아니었지만,
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해져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남자가 저를 붙잡더라구요, 몇일을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단호히 잘라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날 눈물이 엄청 나더라구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울었어요...
그리고 헤어지고 나니 너무너무 보고 싶고,,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미안함도 들고,
이 친구가 날 많이 사랑해줬구나 라는것도 느껴지더라구요..
그땐 왜 그걸 못 느꼈는지...
그래서 더 울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연락 한번 하지 않았어요....술을 먹어서 생각이 나도 꾹꾹 참았습니다.
그렇게 헤어진지 3달째 되었을때 친구 소개로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 얼마안되었지만 많이 좋습니다.
많이 좋아하고 함께 있음 좋고.. 이것저것 함께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정말 그런 마음 굴뚝같은데...
왜 아직까지 그 전 남자친구가 생각이 날까요?
그냥 가끔씩 한번씩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잘 살고있는지 궁금하고,, 밥은 잘 먹는지...
나는 왜 그때 그 친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는지...
그때 못해줬던게 짜증냈던게 왜 이렇게 생각나면서 후회되는지...
왜 이렇게 생각하면 보고 싶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엄청 많이 들고...
가끔씩 몰래 카스나 카톡찾아보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 당연한거라고 합니다.
만난 시간이 있으니 쉽게 못 잊혀질꺼라고... 시간이 해결해줄꺼라고...
정말 그럴까요???
그런 마음이 들때면 지금 남자친구에게도 너무 미안해집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나의 이런마음도 모르는데...
정말 이런마음이 당연한건가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연애한 횟수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이런 경험이 없어서 이런 마음이 진짜 당연한건지..
아님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