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톡을 올리는 23여자 입니다ㅠㅠ
혼자 생각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해봤지만.. 도저히 답을 못찾겠어서 한번 올려봅니다..ㅠㅠ
처음 쓰는거라 잘 못쓰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친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까지 총4명이구요 나머지 3명은 다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친하게 지내다가 저는 대학교를 가게되었고 친구들은 모두 군대를 갔습니다. 그렇게 다 비슷비슷한 시기에 전역을 했고 다 전역하고나서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둘도없는 친구들이고 제가 성격이 좀 털털하고 그래서 인지 얘기도 잘통하고 진짜 모이면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재밌게 놀곤 했습니다.. 서로 고민이 있으면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고.. 힘들때 술한잔하면서 풀고 바빠도 잠깐이라도 얼굴 보는 ..!!
이제 그렇게 계속 다같이 만나던중 3명중 1명의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장난식으로 받아들였고 무슨 친구끼리 그런장난을 치냐며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진심으로 얘기하는 것 같았고 진짜였습니다..ㅠㅠ 진짜 몇년을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혼자 담아 두고 있었습니다..ㅠㅠ 그러다..계속연락하면서 둘만 만나게 되고 뭔가 좋은(?) 감정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식으로 받아들이고 혹시라도 소중한 친구 잃을까봐 걱정도 했었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조금씩 좋아하는걸 표현하고 결국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나머지 2명의 친구입니다ㅠㅠ 1명은 A 또 한명은 B 지금 제가 좋아하는 친구를 C라고 하겠습니다.. C가 A와 B에게 사실을 말했다고 했습니다.. 저를 좋아한다구요.. A는 첨엔 놀라더니 너가 좋다면 괜찮다며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B는 듣자마자 절대 안된다며 화를 냈다고 하더군요ㅠㅠ.. 만약에 사겼다가 헤어지면 그때 우리들 사이는 어떻게 할꺼냐며 지금 이대로 친구인게 더 좋다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얘기를 듣고 제가 직접 A에게 말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했습니다 어제..... 나 사실.. C가 좋아졌어.. ......ㅠ...ㅠ....ㅠ 라고.....
그랬더니 .....욕만 안했을 뿐이지 거의 폭발수준이었습니다........ 그렇게까지 화낸것도 처음보고 ..원래 자기 주장이 강한친구라 그런지 제 얘기는 들어주지도 않았습니다....ㅠㅠ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얘기해보려고 했지만..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B가 뭐가 걱정이고 뭐가 싫은지 알겠다고.... 니가 걱정하는 그런일 없다고, 우리들 사이 변함 없을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했지만.. 그냥 화가났는지 열이 받았는지 걍 다 씹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번주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일단은 알겠다고 시간보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너무 크게 생각하는 거일수도 있지만... 전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또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지도 모르겠고.. 친구사이가 연인이 되는 경우도 봐왔고 했는데.. 지금 이 사이 그대로 변하지 않을거라고도 확신할 수 있습니다..ㅠㅠ 근데 지금 가장 무서운게.. 이러다가 B를 잃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고 그중에 한명에게만 조금 다른 감정이 생긴 거고.. 아...제가 이상한 걸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래서 내일 B빼고 A와C랑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그리고 나서 B는 아마 이번주 금요일날 볼거같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글이 너무 길었죠...?ㅠㅠ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아직도 막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서 힘들어요....... 좋은 조언 부탁드릴게요.....당장 이번주에 만나야되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될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