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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내짝남얘기좀들어주며ㄴ안되나ㅜㅜ5

럽럽럽럽 |2013.07.17 22:04
조회 120 |추천 1

어쩌면 얼굴 벌개졌단 건 나만의 착각일지도 몰라.

왜냐하면 나랑 말하고 있었다던 여자애 있잖아

나중에 수업끝나고 걔한테 내 얼굴 빨갰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하더라고.

ㅎㅎ? 암튼.

벌개진 얼굴 조금이라도 가리려고 내 얼굴에 꽃받침을 하면서

앞에 있던 여자애랑 계속 얘기했어.

옆에있던 짝남이쪽으론 고개도 안 돌리고.

계속 얘기하는데 짝남이가 또 툭툭 치더이다.

그래서 거울 한 번 보고 일부러 짜증냈어

아 뭐ㅡㅡ?! 하니까 걔가 또 웃으면서 너 조카 못난이다. 하더라

난 순간적으로 당황했지 뭐지?뭐지? 지금 애가 나한테 시비거나?하고 생각했지

근데 또 얼굴은 서글서글 웃길래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서 걔 쪽으로 고개 돌리고

가만히 있었더니 걔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서 나랑 앞에 애한테 주더라?

뭔가 했더니 이미 다 녹아 물렁물렁한 카라멜.

손에 쥐어진 거 한 번, 그리고 걔 얼굴 한 번.

이게 뭔 상황인가 몰라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니 웃음이 헤픈 그 아이는 또 눈웃음 한 번.

하면서 말했어

먹엉

시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때 생각하면 진짜 녹는다

물렁물렁한 캬라멜 처럼 몸이 막 흐느적흐느적~~~~ 끄ㅏ... 진짜 좋아. 그애의 눈웃음도.

아 혹시라도 얘가 날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칭구들이 있을까

해명아닌 해명을 하는긴데 걔는 원래 성격이 그래 여자애들한테 살갑게 굴고

쫌 잘해주는~? 그러니까 혹시라도 기대하지마 얘는 나 안 좋아하니깐.

 

시발 안생겨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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