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제목 그대로 입니다.
톡커님들 조언을 듣고싶어서 처음으로 글남깁니다.
남친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후배입니다. 저와 만나기전에 2년정도 사귄 저와 동갑의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둘이 사귀다가 남자가 헤어져야하나 라는 마음을 먹게되었고, 그때 여자는 군입대를 하게되서 사이가 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시기에 저를 알게되면서 서로 호감을 갖게되었습니다. 그여자에게는 헤어지자고 말을 했지만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남친이 저와 썸타는 관계인거를 알게되자, 저에게 쌍욕과 폭언을 하고 울기도하였습니다.
하루에도 부재중으로 몇십통씩 전화가 남겨져있고, 새벽에도 전화가 오는둥 계속 남친과 저에게 연락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녀를 쫓아다니던 다른 남자와 사귀는 중에도 매일같이 전화와 문자를 하였습니다.
그녀에게 화도내보고 달래도보고 말을 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그녀의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다른 번호로 계속 전화가 왔습니다.
남친이 번호를 바꿔도, 제가 번호를 바꿔도 어떻게든 알아내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문에 남자친구와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수신거부를 해놔도 그여자는 번호를 계속 바꿉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을때는 전화하지마 그러고 끊거나 아니면 받자마자 끊습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계속 연락이 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안와서 이제 살겠다 싶어서 번호는 지워두고 제번호도 바꿔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옵니다. 저한테요. 자기 임신했답니다...
그때 또 끊었어야했는건지 지금은 후회되는데, 마지막이겠거니해서 축하한다 해줬습니다. 임신까지했는데 설마 또오겠나 싶어서요.제 남자친구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애기낳을때까지 간직하고있다가 애기낳으면 그 애기한테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애기아빠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고 임신중에도 계속 연락이 옵니다. 애기아빠가 옆에있어도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답도 안하고 무시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친한테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출산했다구요.. ㅋㅋㅋㅋ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대체 이여자 심리가뭐죠?? 물론 결혼식은 안올렸지만 혼인신고도했고 잘살고 있는거 같은데 왜이렇게 끈질기게 연락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략 3년의 기간동안 일어났던 일이에요. 그여자때문에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었구요.
남자친구는 제가 화를 내면 늘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자기가 그애한테 더이상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별 상관 없는 사람인데 니가 그렇게까지 화내는건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제가 오빠가 걔 연락 받아줄수록 난 병신되는거 모르냐고 얼마나 날 무시하고 우습게보면 그렇게 연락을 하겠냐고 했더니 내가 왜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답니다.. 어차피 시작이 그랬으니 예전부터 그렇게했어도 시작이 그랬으니 어쩔수없다는식으로 얘기합니다.
첨엔 저때문에 그여자가 상처받은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욕을하고 울고 몇십통씩 전화가와도 묵묵히 참았습니다.
근데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3년 내내 이러니... 저희커플을 헤어지게 할거라고, 헤어질때까지 연락할거라고 하더니 진짜인건지 ㅡㅡ;;
이젠 애엄마인데.. 복수심으로 3년을 지내온건 아닐까 생각하면 어떨땐 너무너무 안쓰럽다가도 계속 전화오면 얘가진짜 제정신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휴... 어떻게해야 멈출수있을까요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