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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사람

그날의 울던 너에게
나의 마지막 커다란 배려였던것은
잔인한 냉정함이였다

이미 그리움을 안고가는 너에게
내가 울면 넌 미안함까지 안고가겠지

마지막 울던 너에게
그 미안함을 내가 짊어진건
너를 위해 해줄수있는 마지막..인생의 선물같은것이였다

그래..
너의 등장엔 언제나 햇빛이 부서져내렸지..
시간이 느리게 가는듯한 느낌은 내세상에서만 일어났겠고..

이미 다친 나를 다치지않게하려했던 너의 마음이
이미 울던 내게 미소를 심어주려했던 너의 마음이
지나치게 내눈에 보여 너의 존재가 감사했던 시간들이였다

그렇게 인내심으로 애를 써서 지키려고했던 너의마음이
어느덧 지쳐버리는 시간앞에서 모른척 아파했을 너의 마음이..

마지막 울던 그순간에
그모든것이 내눈에 보였다면 너는 믿을까..

다시는 연락하면안돼
우린 다시 봐서는 안돼
시린말을 뱉어낸 나를 원망하겠지

그날의 너는 알런지..
천사같던 너를 매몰차게 제자리로 돌려보내야했던
고마웠던 너를 냉정하게 밀어낼수밖에 없었던..

가장 뜨거운 심장으로
가장 차갑게 말했던
그날의 너를 위한 나의 마지막 슬픈 배려를..
추천수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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