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저는 25살 그냥 일반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저에게 너무나도 큰일이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 띄워쓰기나 맞춤법 안맞다고 태클 거시는 분들 많으시던데.ㅋㅋ
그냥 봐주세요~~글재주도 없어서 지루할수도있습니다.ㅋㅋ
지금으로부터 5년전 일이네요..ㅎㅎ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갔는지 참...
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았었습니다.
2주과정으로. 그녀를 만난건 거기서가 처음이였죠.
그떄 저는 대학생때였고 그녀도 대학생떄였드랫죠.
교육기관이 길다보니 마주치면서 그리고 같이 실습도 하면서 그렇게 얼굴을 익혀갔습니다.
점심시간에 같이 밥먹다보니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었나 봅니다.
밤새도록 실습하는 프로그램이있었는데 그떄 저와 그녀는 남들보다 쫌 빨리 실습을하고
평가에서 합격을 했죠.
그떄가 새벽 3~4시쯤 됫던것같은데.제가 차가있었습니다.
다끝났으니 드라이브나 가자고 애기를 하더라고요
알겠다고했죠 그 기관에서 바로 옆에 바닷가가있었거든요 ㅎㅎ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집에갔습니다.
2주간의 교육이 마무리 될 시점..
마지막날 단체 평가회겸 회식자리를 가지게 되었네요
거기서부터 시작이였던것같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술을 잘 못 먹을때라 몇잔만 마셔도 취했는데
그날 따라 술이 잘들어가더군요.
막걸리에 소주에 폭탄주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네요
일차떄 그렇게 먹고 쓰러져서 화장실에서 막 토하고 있으니
그녀가 ㅋㅋㅋㅋ 여명을 사와서 먹이더군요.
거짓말처럼 술이 확 꺠드라고요.ㅋㅋ
그래서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50명정도 갔던것같습니다.
거기서 핸드폰도 잃어버리고 ㅋㅋㅋㅋㅋㅋ
대충 눈치보다가 그녀가 나가자고 하더군요
술이 취한것같다며.
알겠다고 하고 대충 눈치보다가 나왔드랫죠.
나와서 어디갈까 어디갈까하다가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어쩌다 그녀와 잠자리를 가지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처음부터 저한테 호감을 가지고있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때부터 제 사랑이 시작이아니였나..
그렇게 둘이서 진심으로 막 얘기를 안해봤거든요.
2008 7월이였네요 그때가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그떄는 딱히 무슨 기술도 없었고 돈도 많이 벌지는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는 안하고 배달만 헀던지라.
대학교 가서도 학교마치고 일을 했었죠.
용돈벌이삼아.
그녀도 학생이였는데 본가는 타지였고 도시에 학교를 다니고 있었네요
2학년 1학기까지는 통학을 잘하다가.
과제도 많고 실습도 나가야한다며.자취를 해야겠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자취하면 경제적으로 힘들지않겠냐고 물어봣더니.
예전에 바에서 일을 잠시했었는데 거기서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말듣자말자.내가 자취비용과 모든 생활비 다 대줄테니
일하지말라고 말했죠.ㅋㅋㅋㅋ
바보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악착같이 벌어서 7개월을 뒷바라지했네요.ㅋㅋ
7개월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입대영장니 날라오더군요.
09.04.28일 102보충대.....
입대두달전에 통보를 받고 마음에 준비를하고있었죠.
얘가 과연 나를 잘 기다려줄까..?
이런마음에 너무 무섭기도 하고..
그냥 헤어지자고 말을 해보기도 했구요.
근데 잡더라고요 너아니면 안된다고.그말에 서로 믿음을 확인하고.
입대를 하기로 결심했죠.
생활비문제가 가장 걱정이되어 일하다가 모아놓은돈.입대한다고 용돈받은돈.
300만원을 주고 입대를 했네요..ㅋㅋ
제가 정말로 결혼을 생각으로 그녀한테 했던것같습니다.
입대할때 정말 전날밤에 춘천에서 둘이서 많이 울었네요
밤새도록..술먹으면서 기다릴수있을꺼라고 정말 자기한테 해준거 안잊고 잘기다릴꺼라며.
잘할꺼라고 하더군요..
너무너무행복했죠 그떄도 아무것도 바랄게없었습니다.
일병달때까지 큰 무리없이 잘지나갔습니다.
뭐 떄론 서로 너무 보고싶어서 다툼도있었지만요.
하지만 제 빈자리가 너무나 컸던걸까요.
점점 통화시간이 짧아지고.말투도 살갑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죠.
헤어지고 3개월뒤 제가 휴가를 나갔는데.
아무런연락없이 그녀집을 찾아가봣습니다.
다른남자랑 살고있더군요..
참 허탈했습니다 이런거구나...
정말 화도많이 나고 울기도 많이울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같이 ㅋㅋ 군대에서 죽을생각도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서뭐하나..
아무것도 눈에 안보였습니다.
그냥 둘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을까 생각도했는데.
어머님 생각이 나더군요..
어쩔수없이.그 휴가를 마치고 복귀를 했죠.
세월이 지나고 지나 제대하는날이 다가왔네요.
지난 2년을 둘러보고 제대를 잘했네요
22사 gop에서 말년을 맞은 저는 전역날에도 눈이 많이 내려
눈길을 해치고 민통선까지 걸어내려와서 집에갈수가있었네요 ㅋㅋ
아무튼 시간이 전역하고 현재 딱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나도 그녀 생각은 종종하지만 막 보고싶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생각이 나는건 어쩔수없더군요
그래서 그녀 페이스북에 들어서 가끔 어떻게사는지 알고 뭐 그정도였네요.
페이스북이 문제였을까요..뭘까요
딱 일주일전 그녀에게서 페이스북 메세지를 한통받게됩니다.
이렇게 오더군요.
새벽시간에 보내어서 확인은 다음날 아침에 했습니다.
확인하자말자 멍해졌네요..
그냥 단순히 사과에 뜻이였을텐데.
무슨 기대라도 하는 사람처럼...
ㅋㅋㅋㅋㅋ
답글을 다음새벽 이렇게 보내었습니다.
이렇게 답글이 오는순간 울컥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
휴 핸드폰 번호는 아직 그대로 여서 카톡을 했죠
그러니 핸드폰 번호도 기억하고 있냐고 그러더군요.
핸드폰번호 주민번호 같이 살았던 집 주소.
같이있었을때 그녀와 했던 모든걸 기억하고있죠.
ㅋㅋㅋㅋ 몇일 지나선가.그저꼐 밥이나 한번먹자고 연락왔더군요.
일을 마칠때였는데 그냥 한번 튕기지도 않고 알겠다고 해버렸네요.
그날 둘이서 소주 5병인가 먹고 맥주도 먹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네요.
하...손도 잡아보고..
예전얼굴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너무너무 사랑했던 그얼굴 그대로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미운마음도 컷지만.
연락도 계속하고있는데...
옛날 생각이나서 너무너무 좋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참...
여러분같으면 어떻게하시겠나요.?
글재주가 없어서 글읽는 재미가없었겠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