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화를 내야되는 거임? 어디서 공감해야 되는거임 ?
나는 직원이 올바르게 대처했다거 생각하는데??
요샌 sns로 직원 까고 상호 까는게 유행하고 있어보이나봄.
개나소나 "ㅈㅔ가 어제 여기서 이런일을 당했는데요~~~ 직원이 참 싸가지가~~"이러면서 분노하는 척 글을 올림. 얼마 전에 빙수 사건도 있었잖슴?? 카페베네였나, 왠 손님이 자기 부모님이 잘못한 일을 제 맘대로 페북에 올려서 직원 하나 아주 병신새끼로 만들어놨는데 알고보니 직원 잘못도 아니여서 그 직원만 불쌍하게 된 사건...
분명 서비스업에서 옳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건 확실하고, 또 그런 억울한 일을 밝히려고 sns 이용해 퍼뜨리는건 좋은데, 이젠 진짜 사소한 일도 "내가 왕"의 시각에서 해석해서 별 잘못 없는 직원들을 조카 호구로 만들어버리니 그게 문제다.
저 위에 글도 함 봐라...
기계가 만드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햄버거를 만드는데, 당연히 패티가 하나 빠지는 실수라 있었을 수도 있지.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듣고싶어서 전화한 거라고?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상품 교환을 위해 전화하는게 옳다. "여기 햄버거에 패티가 하나 빠져 있는데요-아 그럼 새로 하나 보내드릴게요, 죄송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런 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옳다. 직원도 그걸 생각하고 하나 더 갖다 드린다고 했을테다. 그런데 그런 직원의 행동을 보고 "내가 거지냐"고 반문하는 사람의 머릿속은 도대체 메이드 오브 왓??
매니저가 바쁘면 알바생이 전화를 할 수도 있는거고, 그게 기분 나빠서 매니저 바꿔달라고 했다면 매니저가 "무슨 일때문에 그러시죠?"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것에 분노하며 본사까지 찾아가려 하다니....
그 이상의 비논리적인 것들도 많지만 쓰기 귀찮다.
지가 아주 왕인줄 알아요, 뭐든 하나 꼬투리 잡아서 sns에 쓰면서 "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자기 어필하는데 사람들이 미친것 같다.... 이럴때 보면 진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개불쌍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