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조선을 발칵 뒤집어 놓은 섹스스캔들.
2. 유감동
세종때 여인임.
어우동과 같은 양반집 여인이었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서울시장급의 집 여식이었어서 어마어마했음.
그런 여인이 평강 현감에게 시집을 갔고 남편이 무안군수로 부임하면서 그쪽으로 따라가게 됨.
근데 역시 얄궂은 운명....ㅠㅠ
밤에 길을 가다가 김여달이라는 쌍놈한테 강간을 당함....
근데 이 시베리아개나리쌈싸먹은놈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집에 쳐들어옴.
유감동은 정숙한 여인으로써의 그런 자존감이 한번에 바닥으로 떨어져 버림.
몹시 정신적인 갈등이 심했던듯.
남편한테 말 못하고 끙끙 앓다가...병을 핑계로 한양에 올라가서 자존감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자기를 놔버림.
자기는 창녀, 창기라고 말하면서 이 남자 저남자 다 간통하기 시작한거.
이 소식을 들은 남편한테 이혼당함.(이혼당한 시점이 한양에 올라가기 전이었는지 한양에 올라가서 발가벗고 날뛸때였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함.)
그 상대가 대부분 사대부집안 남자들이었고...40명이 넘었다고 함.
그래서 잡혀들어감.
근데 더 조사를 해보니 사대부뿐만 아니라 상인, 천민 가리지 않고 다 간통했던거.
이 얘기는 세종대왕의 귀에 들어갔고 호기심을 느낀 대왕님, 유감동과 간통한 자들을 계속 캐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유감동을 간통죄로는 다스리지 않고 그저 허허 웃기만 했다고 함. 신기했는 모양...파도 파도 계속 나오고 그 대상에 본인과 같이 일하는 고위관료들이 있었으니까.
마음이 너그러우셨던 세종대왕님, 유감동을 죽이지 않고 귀양을 보내는 걸로 사건을 마무리 함.
근데 유감동은 거기서도 또 일을 저질렀다고 전해져 사람들은 후에 어리가라는 재상 딸이 비슷한 일을 일으키고도 벌을 받지 않았을때 유감동을 봐줘서!!라고 떠들었다고 함..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Lee 세종대왕.
다른 얘기론 유감동은 노비가 되었다고 전해짐.
3화 Now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