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평에서 사는 24살 남자입니다.
주유소 알바 시작한게 이번주 월요일부터였을 겁니다.
평일 3시부터 11시까지 하는 알바를 하게되서 주유소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날 일을 마치고 난뒤 토요일날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잠깐 주유소 들를수 있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가겠다고 하고 갔는데...
CCTV를 보여주더니 주머니에 돈을 넣었다면서 절 도둑놈 취급을 하는겁니다.
근데 제가 주머니에 돈을 넣은건 맞지만 그건 잠깐 주머니에 넣었다가 손님 다 가고
돈통에 돈을 넣으려고 넣은거거든요.
그러고 정신없어서 잊고있다가 한.. 1시간? 정도 지나고나서 나중에 알고 돈통에 돈을
넣었습니다. 이게 저의 팩트고요.
주유소 입장에서는 돈을 주머니에 넣은게 훔치려고 그런게 아니냐.
또, 돈 넣은 시점에서 한 10-20분 전에 정산을 한번 했는데 마이너스가 떳는데 그 소리를 듣고
돈을 집어 넣은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솔직히 좀 오해할수 있긴하죠.
근데 어이가 없는건 돈을 다시 돈통에 가져다 놓은건 확인도 안하고 주머니에 넣는것만 영상을 보고
저를 완전 도둑놈 취급하는겁니다. 그것도 쉬는날불러내서 ...
당연히 저는 아니라고했고 후에 CCTV보니 다시 돈가져놓은 영상이 찍혀있더군요
아니 훔쳐갈 맘이 전혀 없었고, 잠깐 돈을 가지고있다가 가져다 놓은건데..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않더군요.
게다가 더 억울한건 절 완전 도둑놈으로 단정짓고 제가 아니라니깐 다짜고짜 욕부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그랬죠. 그러더니 말 자르지말라면서 자기가 13살은 많다고 그러는겁니다.
아니 13살많은 어른이 욕하고 심지어는 제 어깨를 잡아당기시더니 절 한대 칠 기세더군요.
그러면서 옆에서 있던 또 한 사람은 목소리 높이지 말랍니다. .. 허허.. 아니 욕하고 때리려는데 제가 그럼 조곤조곤이야기할까요..
그래서 제가 경찰 부르라고 그랬죠. 난 억울하다고 훔친적없다 결백하다.
그러니깐 또 경찰부른다는 헛소리지껄이지말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말랩니다.
우리상대로 협박하냐? 이럽니다... 아니 내가 절도죄면.. 경찰에 신고해서 법적으로 처분하시면 되는걸 왜 주말에 사람 불러다가 훔쳤다면서 욕질에 때리려 듭니까...
그리고 제가 이런거를 위에다가 보고를 하겠답니다. 그래서 하시라고.. 난 결백하다 돈 훔친적없다. 그랬죠.
그래서 좀 진정이 된 후에 욕한 사람말고 다른분이 저한테 그럼 돈을 다시 갖다논건 확인햇으니깐 훔치지않은 것은 맞다. 하지만 그때 좀 늦게 갖다놓았다고 말한마디 해주지 그랬냐. 이러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은 제가 잘못한거같다. 오해를 할만한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 하지만 훔친건 정말 아니다. 라고 말을 했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오늘은 이만 가라더군요.
그리고 나가서 욕한분이랑 이야기를 또 하는데 가관인게 끝까지 절 범인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니가 가져간게 아니라고 쳐도 주머니에 돈을 넣은거 자체가 잘못된거랍니다... 하.. 앞으로 주머니없는 바지 입을까봐요.
혹시몰라서 휴대폰 녹취를 해두길 잘한거 같아요. 그분 욕한거랑 주유소직원들이 이야기하는걸 휴대폰으로 녹취했거든요.. 그리고 그분 저 때리려고 한것도 그 가게 CCTV에 있으니깐(대충 시간도 압니다.) 만약 그쪽에서 지우면 모르겠지만... 암튼 그게 아니더라도 ...
지금 흥분해서 좀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그래서 결론은 그만두고 5일치 일한거 돈이나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 누명받아가면서 일 계속하고 싶지도 않고, 그쪽도 저 쓰려고 하지도 않을거고.
또 그 후에 소장님이라는 분한테 전화가 오더니 절 범인 취급하시면서 이거 절도죄라면서 뭔데 경찰부르냐는 협박을 했냐고 그럽디다... 아니 난 훔친적이 없다니깐? CCTV에 주머니에 돈넣으면 그게 무조건 훔친건지.. 아니 그리고 그 후에 갖다놓는 장면이 분명히 찍혔는데 그건 안보는건지..
암튼 월요일날 이야기하잡니다. 그래서 전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부모님은 일단 월요일날 가서 이야기해보라는군요.. 뭐.. 그만두고 여태까지 일한돈 받으랍니다. 만약 돈안주면 화요일날 아버지가 찾아가겠다고 하시더군요.
진짜.. 화나네요. 5일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괜한 의심받고 주말에 사람불러다가 욕하고 때리려하고 24살인데 주유소에서 알바하는게 용돈벌자고하는건데 고작 5만원 훔치겠다고 제가 그럴 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절 아주 쓰레기 취급하는 그 분들... 하.. 진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