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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과 장애인1급동생

이런 이야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요,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평범한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어머니,그리고 정신지체 1급을 가지고 있는 내가 가족중에 제일 사랑하는 남동생,

 

어릴때부터 저보단 마음아픈동생에게 가족들은 관심을 주었어요

괜찬아요, 아픈 동생이니까 나도 같이 도와야해~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니까,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항상 여유롭게 용돈을 주시고

미술을 전공한 저에게 열심히 뒷받침 해주셨구요

 

사실은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가 많이 좋진않아요.

저와 동생때메 늘 함께 한다는 엄마,

 

이제부터 본론이에요^^

관심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가족에게 무뚝뚝한 아빠,

동생과 저에게 정말 지금까지도 아껴주시는 어머니,

 

그리고 전 지금 공익판정을 받아

최선을 다해 공익요원 활동중이랍니다.

 

어머니 62년생 52살 되셨습니다.

제가 어릴때의 기억으론

그때는 장애인이라는게 정말 어색하고 방송쪽에서도 다룬적도 거의 없었을때에요^^

 

제나이는 27살

 

아침일찍 일어나서 거의 없던 집에서 하느님께 항상 기도했죠,

우리동생 낳게 해주세요, 근데 우리가족들 다 어디갔어요?

나 버려졋나봐요~ 라구요 지금생각하면 참 귀엽네요.

 

여튼 그렇게 쭈욱 저보단 동생에게 힘을 많이 쓰신 어머니,

 

지금 동생나이 22살

어머니가 참 많이 힘에 버겨워하세요, 저도 나름 도와드리고 있지만

사회생활에서 돈도 벌어야해서 도와드리고,,,

어머니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친구분이랑 놀다 들어오라고하고

전 집에서 동생과 함께하죠^^

하지만 아직 부족한 아들이고 못난 형입니다.

 

대학교 1학기 자퇴 하고싶엇던 미술전공도 했구요

패션쪽에 공부할려다가 바로 회사를 열심히 다녔어요^^

 

그렇게 몇년 돈도벌고 그랬어요

 

남자는 꼭 가야한다는 군.대!!!!!!!!!!

 

20살때까지만해도 남자는 군대 가야지!! 당연하지,

하지만 전 살도 찌고 혈압으로 공익판정을 받았구요

 

돈벌고 공부좀 하다가 가야지 해서 26살에 훈련소를 잘 다녀왔습니다.

 

아 그리고 훈련소 들어가기전에는

어머니도 나이가 드셨다보니 동생힘에 버겨워 하셨어요

그래서 도움이나 될려고 프리랜서로 일을 변경해서

집에서 일하다가 훈련소 갔습니다.

 

어머니가 몇년전부터 어깨와 팔이 아프시다고 하셨어요

나이가 있으니시까 어느정도는 그렇겟구나 했는데

고름이 많이 차셨다고, 그래서 지금은 병원에 왔다갔다 하시면서

치료를 받으시고있구요,

팔을 휙 올리시지도 못하시네요.

병원에서도 힘쓰지 말고 최대한 푹 쉬시라고....

 

동생은 제가 보고 복지관도 데려갔다가 하고있는데,

피부로 제가 데리고 다니다 보니 정말 많이 힘들더군요,

이래서 평생 불효자식이라는 소리를 듣나봅니다.

이제서야 느끼네요......

 

그러면서 이제 공익 10개월차

당연한거지만 동생과 어머니때메 2년째 연가까지 다 끌어썻네요.

다음주부터 방학인 동생 방학만 문제가 아니라

솔직히 언제나 집중해야하고 방심하면 좀 큰일이 나긴합니다.

 

좀 더 저희 동생보다 마음 아프고 더 상태가  않 좋은 아가들도 많지만요

 

그래서 복무중단이나 빠른 소집해제 쪽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초록색 카페에다가도 적어봤는데

가족중 장애인이 있는 경우 소집해제는 확실히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거나 하시면 좋을것 같아서요^^

솔직히 도움받고 싶어요 하하..

연가휴가가 2년에 30일 인데요.

사정상 30일이후에 추가가되면 하루하루 연장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저는 가족일이기에 연장되면 당연히 해야되는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까지 너무너무 잘 읽어주시는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족애기 잘 않하지만

용기내서 처음으로 이런애기 적어보내요.

 

미술에 대한 욕심때문에 대학때문에

빚도 있고, 

옜날엔 열심히 고치면 교육받으면 낳아 지겠지 해서

열심히 좋은곳이란 좋은곳은 돈 내면서 교육해주셨던 엄마,

 

이제서야 더더더 열심히 잘해드려야지 라고 맘먹네요...

당연한거지만 저 그래도 여태까지 큰사고 안치고 다녔던게 효도 라고 말씀해주신 엄마 :)

 

아빠도 감사드리지만

아직까지는 어머니와 동생만 제 마음속에 있네요..

 

 

 

 

 

 

 

지금 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그리구요!!

우리나라는 장애인 시스템이 너무 좋지 않아요.

복지관도 적구요.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와서 익숙하지만

집근처에 복지관 하나 세우면 집값떨어진다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장애학교를 다니고,

일반 친구들과 같이 고3까지 다니고-

지능이 어느정도되고 상태가 좋으면 직장반으로 올라갑니다.

대학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불합격 시에는 복지관쪽으로 돈을 내고 다닙니다.

여기서도 상태가 너무 안좋고 말썽을 많이 부리면 거부하는 상황이구요.

복지관 마다 복지사 마다 다르지만 2년~3년정도 다니다가 또 나와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구요. 그것도 미리 신청해놓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더라구요.

 

전 언제나 동생이 장애인이라고 부끄러워해본적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동생이구요. 언제나 잘해준적 없어서 항상 미안하구요.

 

가족중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절대 부끄러워하지마세요.

그래도 내가 가족이고 내가 형인 걸 알아봐주면 그게 정말 뿌뜻한거에요.

 

하하 간단하게 쓰려다 보니 이렇게 길게 쓰네요...

감사합니다^^

맞춤법 틀린게 정말 많을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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