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경찰서에서 본 천사이야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mink |2013.07.25 15:11
조회 8,331 |추천 5

안녕하세요ㅋ..

 

  

저는 어느 경찰서에서 전경으로 군복무 했던 20대 男입니다파안

 

 

 

 

요즘엔 애들이나 학생들이나 다들 건방지고, 안좋은 물 들었다는 인식이 강한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여ㅋ...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음ㅋㅎ

 

 

 

일단 경찰서에서 전경인 제가 하는 일은 정문근무와, 112신고를 받는 상황실 근무임

 

 

지금 이야기는 정문근무중에 생긴 해프닝임파안

 

 

 

 

 

 

 

난 여느때와 같이 정문근무를 서며 멍을 때리고 있었음방긋

 

 

근데 초등학생도 안되는? 갓 초등학생이 된? 남자애들 2명이 갑자기 나한테 오는거임ㅋ

 

 

 

살짝 무서워짐.. 요즘 애들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잘 보이려고 아이들 앞까지 한달음에 달려나감ㅋ

 

 

 

 

 

 

"애기들님(?) 무슨일로 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자 한 남자아이가

 

 

나한테 천원을 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아저씨, (ㅡㅡ아저씨아닌데 일단 잘보여야 되니..) 저 천원주웠어요^-^"

 

 

 

나 긴장풀림ㅋ 지금 너 애기야 귀여워서 먹어주고시픔ㅋ

 

 

 

 

 

 

 

 

"천원 주웠어? 괜찮으니까 이거 가져가서 과자사먹어~"

(천원은 주인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어쩔수 없음ㅠ.ㅠ)

 

 

사실, 내가 가지고도 싶었지만 애들 돈을 뺏는건 나쁜사람임ㅋ

 

 

 

 

 

 

그러자 귀여운 남자아이가ㅋ

 

"이거 가져가면 나쁜사람 아니에요?"

 

 

 

 

 

 

 

 

 

 

 

 

 

 

 

 

아니 이런 천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 수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이거 형이 주는거니까 가서 까까사먹어^-^"

 

 

 

그러자 그 아이는 어쩌지 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봄ㅋ 나 쐐기 박음ㅋ

 

 

 

 

 

 

 

 

 

 

 

"이거 형이 비밀로 해줄테니까, 가서 친구랑 맛있는거 사먹어^0^"

 

 

 

 

 

 

 

 

 

 

 

 

 

 

 

 

 

 

 

 

 

 

 

 

 

 

 

 

 

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천사

 

 

 

 

착한일 한거 같음ㅋ 그리고 애기야 부모님한테도 비밀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비밀로 해준다는 소리에 애기는 알았다며ㅋ 다시 돌아감ㅋ

 

 

 

 

 

 

요즘 세상엔 무섭고 나쁜 애들만 있는게 아니어씀ㅋ 순수한애들도 많음ㅋ

 

 

 

참 뿌듯한 하루임ㅋ 아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애기낳고 시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5
반대수59
베플|2013.07.25 16:25
애들은 천사 맞는데 님이 비밀로 해줄테니 가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한건 좀 잘못한거 같은데... 그 애들은 님에게서 주운돈이 있는데 아무도 모르거나 누군가 비밀로 해주면 맛난걸 사먹어도 된다는걸 배운거에요.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하필... 난 지금도 내 딸에게 평생 처음으로 "거짓말"이라는 것이 있다는걸 가르쳐 준 인간에게 한이 맺혀 있는데... 천사를 타락시킨 나뿐 님ㅜㅠ
베플|2013.07.29 07:20
다른분들 말씀대로 앞으로 그 애들이 커서 돈 줍게되면 어떻게할까요? 잘못 가르치신듯... 그 천원은 받고 지갑에서 천원 꺼내주시지ㅠ그리고 모바일은 이모티콘이 한줄에 한개들어가고 줄이 바뀌어요ㅠ 별거도 아닌데 천사이모티콘 너무 많아서 내리느라 힘들었음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