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읽기 귀찮으시면 제일 밑 두줄 요약
28 남자입니다. 연애 경험도 많지 않고 밀당 이런거 잘 모릅니다
어차피 익명이므로....
키는 183에 다소 마른체형,
비율이 좋아서, 머리작고 다리가 긴 편입니다. 왠만한 바지는 기장이 짧을 정도
외모는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인데
민경훈(버즈) 마르코(우결) 얼마전엔 김수현 닮았다고 하다가 요즘은 이종석 닮았다고 하고
누구나 처음보면 잘 생겼다고 합니다.... 요지는 자랑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만나는 여자들한테도 외모가지고 잘난척 하거나 허세부리지는 않았어요
전 항상 짧은 연애만 합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싸운것도 잘못해준것도 애정표현이 없던것도 아닌데
항상 만나는 여자들마다 처음엔 불같이 사랑하다 금방식어 버립니다.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왜 전만큼 좋지 않은지 알수가 없어서 미안하답니다.
외모가 질리는건지 성격이 질리는건지...
문제를 모르기에 항상 만나는 여자들마다 모두 같은 연애를 했지만.. 결과는 비슷비슷하네요
두가지 크게 말하자면...
1. 너무 착하고 받아주기만 해서...
여자친구 앞에선 화를 낸적도 없고, 욕 비스므리한것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가끔 청소도 해주고 요리도 해주고, 소풍갈땐 도시락도 제가 싸고..
생일날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고, 복날엔 삼계탕을 끓여주고
싸우기라도 하는 날에는 항상 져주고...
아프대서 근무중에 약사다가 현관문 걸어놓거나 우유통에 넣어주고(쌩얼로 안볼려 하기때문에..)
항상 뭘하든 이쁘다고 하고, 매일같이 잠깐이라도 볼려고하고...
그걸 여자들도 알더라구요, 나 이렇게 이뻐해주고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근데 채 한달도 못가 당연한게 되어버리고. 점점 반응도 줄고, 말투부터 밋밋해기 시작하네요
사랑한다고 하트 찍어가면서 내 꿈꾸라니 뭐하니 보내고 나면
딱 두문장 옵니다, "너도 잘자". 다른건 다 참고 감당할수 있어도,
짝사랑하는 기분만은... 못참겠네요
2. 스킨쉽 진도가 안나가서
이십대 후반나이에.. 6명 정도의 여자를 만난거 같은데
그중 단 한명만 키스의 진도까지 나갔고, 나머지는 손까지 잡고 안아준 정도.
뭐 연애기간이래봐야 짧으면 3일~2달 정도이니...
손잡는데 사귀고 나서 하루이틀 정도 걸리고... 일주일이 지나면 만날때 헤어질때 안아줍니다.
키스는 타이밍을 모르겠고.
차가 오면 어깨잡고 끌어당겨주며, 가끔 피곤하다면 어깨 주물러 줍니다.
그 이상의 진도와 스킨쉽은 없는거같은데... 이게 느린건지. 아님 제가 눈치를 못챈건지..
다른 문제점은 찾을수가 없는거같아서...
가족 관계 말짱하고,종교 없고, 차도 있고,직장도 있고, 연락 잘하고
성격이나 말투, 그리고 버릇... 이건 주변 동성친구들에게 물어봤네요 답답해서.
여자분들,
사귀는 남자가 무조건 잘해만 주고 화도 안내고,
베풀고 줄려고만 하면 시간이 갈수록 부담가고 덜 좋아하게 될거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