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바랬는데 오늘 반년만에 얼굴보니까 이젠정말 참기도 묻기도 힘들어요. 근데 그 몇초사이에 스친 얼굴, 바뀐 머리가 자꾸 날 힘들게해요. 미안해요 나같은애가 좋아해서 생각치도못했을텐데 너무 좋아해요. 누구한테도 사랑받을거에요. 오늘이 정말 바라던 마지막 만남이라면 받아들일게요. 근데 너무보고싶어요 보고또봐도 너무너무보고싶어요. 나한테보여준 모습들이 다 진심없는 말이였어도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기다리는거배웠어요. 항상 잘지내고 밤늦게다니지말고 너무 이쁘게하고다니지마요 위험해요. 자꾸이러면안되는데 한번만 말해보고싶어요. 나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