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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의 요구때문에 남편과 싸웠습니다.

|2013.07.26 04:44
조회 4,026 |추천 22

우선 저는 네이트 아이디가 없는 관계로
아는 동생의 아이디를 빌려글을 씁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남편과 싸우고 잠이오질않네요

저는 결혼2년차 입니다.
남편과 저는 둘다 공무원이고 외동아들 외동딸이구요
제나이 24남편나이 27에 결혼했기 때문에
2세 계획은 이번년도 말쯤이구요
2세 계획을 이렇게
정하게된 이유는 나이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둘다 돈이 안모인 상황에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시댁에 도움은 딱 400 받았고
친정도 2000받았습니다
처음에 시작은 작게했지만 둘다공무원이고
열심히 살자는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돈이 모이지를 않습니다

 남편은 140정도  저는 170정도를 벌고 있습니다.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정했어야 했는데
시부모님과 친정에 드릴 용돈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서 다들 젋으시고
(4분 모두 50대후반에서 60대중반이시고
일을하십니다)
해서 한달에 양가에 30정도씩 그냥
혼자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저희부모님께서는 너희 자리잡힐때까지
안줘도 된다 너희아빠도 나도 아직 일을한다
내가 많이 못 보태줘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갑자기 이제 결혼했으니

한달에 80씩달라고 하시는겁니다
이런 상황이니깐 비교가 안될수가 없는거죠


저와 남편이 한달에 310 정도를 버는데 우선 집을 구하는데도 빌려서 했고

저와 남편 차 할부, 보험, 기타 상수도,전기 이런 공과금, 결혼할때 대출금,

남편과 저의 학자금 대출금까지 하고나면

여유가 없는겁니다 . 도저히  80은 무리라서 저희대출금 갚을 때 까지만

아니면 5년정도만

40을 드리면 안되겠냐 여쭸더니 , 내가 어떻게 지를 키웠는데 하시면서

서럽게 우시더라구요 그렇지만 80은 너무 무리라서 한달에 60씩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60이 60이 아닌거죠

시어머님이 자주 통화를 하는데 , 그때마다  누구네집에는 화장품을 어떤걸 사줬더라

등산복을 어디껄 사줬더라 하면 사드려야 되는겁니다.

처음에는 60이상 가는건 무리길래 한귀로 듣고 흘렸더니 명절때 시댁 어른들 뵛는데

아주 짠돌이고 나쁜 며느리가 되있더라구요

저한테 다들 부모님한테 잘해라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구요

게다가 한번은 남편이 저몰래 카드를 하나 만들어서 시어머님을 드린적도 있구요

그러다가 작년에 아버님 친구 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중국여행을 간다고 하시면서

매월 회비를 걷었지만 추가금이 필요하고 놀러 가는데 옷과 캐리어 등이 필요하다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캐리어 저희 신혼여행 다녀올때 쓴걸  빌려드릴려고 했는데 새걸로 사고 싶다고 하시면서 기분 상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캐리어와 옷 여행 경비 보태시라고 50더드려서 그달은 110 드렸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남편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원래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공무원 된지도 얼마 안되고 해서 모은돈이 없다는건

그려려니 했습니다. 연애할때 이것저것 이야기 나눠보면 경제관념이 확실한 사람인것

처럼 보였으니깐요

그래서 결혼을 하고 나서 남편이 돈을 관리한다고 하길래

이런거 저런거 누가 하면 어떻냐는 생각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런저런 세금 계산서나 가계부 적고 하는것에 대해 힘들어하면서

한달 반만에 저한테 넘겼습니다.

 

그럼 남편도 가계부를 써봤으니깐 어느정도의 지출이 있어야 되는지 뻔히 알면서

시어머님이 원하시면 그냥해드려해드려 하는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여름에 또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 하시면서

이번에는 발리에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친정에 돈이 안가고 가고가 문제가 아니라 시댁에 너무 많이가고

저번달에는 적자까지 났었기 때문에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오늘 큰 싸움을 했습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아직 일도 하시는데 왜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저는 공무원되면 많은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마음편히 살줄 알았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제가 결시친에 올리지 않고 이곳에 올린 이유는 남편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고

선배 아내분들이야기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세상에이런|2013.07.27 12:11
자식이 결혼했으면 잘 살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가족형제끼리의 나눔과 배려도 가정경제가 허락하는 한 적정한 테두리에서 하는 것인데 님의 위 내용으로 보아 시부모님이 심각한 의식장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자녀의 결혼생활은 하나의 독립된 가정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결혼과 더불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부족함이 없도록 부모님은 자녀들 잘 돌 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의무감 없이 첫출발하는 자녀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찬물을 끼얹듯 공치사하는 시부모님 의식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새롭게 결혼생활을 시작한 이 가정에 그 누구도 돈을 얼마달라고 할 권리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드린다 해도 부부가 결정해서 가정경제의 테두리에서 공경의 선물정도 드리는 것이지 남편 봉급 140 님의 봉급 170인데 여행이다 뭐다 하면서 자식 사는거 배려 못하고 시부모 과욕에다 소비행태가 건전하지 못하신 분이 80을 달라 하신다, 참으로 개념이 있는 시부모인지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남편이 가계부까지 정리하다 감당못하고 님에게 넘겨준거 같으면 지도 무슨 가정 수입 지출관계를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 봉급 얼마인데 부모님께 카드해드리는 거 보면 경제 관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 관념의 싹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에 남편이 버는 140은 시댁으로 보내고, 님이 버는 170은 친정으로 보내서 이혼하세요, 이런 일이 번복 된다면 참으로 살기 힘들거 같네요 첨부터 단호하게 잘라 저의 성의로 드리는 금액 이외에는 한 푼도 드릴 수 없다 잘라 말하세요. 님도 집을 장만하고 자녀들 낳으면 양욕하며 독립된 가정을 가꾸어 가야 하잖아요. 아직도 경제력 있는데도 각종 화장품 소비용품 옷, 명절 등 수많은 생활비용까지 운운하며 국민의 세금으로 힘들게 받는 공무원생활 봉급자인 자녀에게 시부모가 80만원의 용돈달라는 것은 몰염치한 일이고 자녀에 대한 배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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