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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를 욕하지 마십시다

ds |2013.07.26 20:35
조회 1,296 |추천 14

처음 성재기가 등장했을때.많은 남자들은 환호하고 열렬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성역차별.


남초카페인 이종에도 여성관련 불만글이 많이 올라옵니다.그냥 까놓고 말하면 여성혐오글들 엄청 올라옵니다.


근데 이게 이종만 꼭 그런건 아닙니다.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성역차별.거기에 압박되어 있는 남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그 분노를 표현한것일뿐입니다.다른 커뮤니티도 강도만 다를뿐 비슷비슷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나 불만을 표할뿐 아무도 사회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하지않았습니다.





그때 성재기가 등장해 가려운곳을 긁어주는듯한 시원시원스러운 발언으로 많은 남성들에게 지지를 얻었었습니다.


그러나 대선때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남자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여성부를 만든건 민주당이고 여성부폐지를 반대했던것도 민주당이기에 성재기로써 민주당을 지지할수 없었을껍니다.


거기까지는 이해합니다.그러나 정치색을 대놓고 띄었을때부터 사실 눈쌀이 찌뿌려졌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나며 초반엔 시원하게 돌직구 날려주며 지지를 얻던 성재기도 


점점 감정적인 반응과 유치한 말싸움만을 sns로 일삼으며 그냥 병신이네 라는 생각을 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성재기가 투신한건 "남성연대"에 관한 관심입니다.



많은분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동정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데 어제자 성재기 트위터 보면 자살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퍼포먼스였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나서 지금 일이 커진겁니다



남성연대도 예산걱정 없이 운영될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국가에서 예산지원을 받을려면 여성부산하로 들어가야합니다


그것을 남성연대는 거부하고 자금난에 시달린겁니다.그래서 자금난을 해결할려고 모금을 호소하며 제2의 남성연대장을 이미 정해놓고 목숨걸고 퍼포먼스를 하다


이 사단이 난겁니다.






성재기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아직 생사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뭔가 성재기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집구석에서 키보드로 여자들 욕이나 하지만 현실에선 아무것도 하지않은 남자들보다 자기인생을 걸고 모험을 


감행한 성재기가 대단해보입니다.



성재기는 결혼도했고 남성연대니 이짓 안해도 잘먹고 잘살수 있습니다.



근데도 남자들 인권을 위해 자기 인생을 건겁니다.






너무 성재기를 나쁜시선으로만 보지는 말아주십쇼.



솔직히 성재기가 정치적인 색채만 안띄고 "순수"남성인권운동만 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겁니다.



그러나 정치적인것에 민감한 분들에겐 정치적인색채가 몹시 껄끄롭게 다가오셨을꺼고 성재기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가져


죽던말던 뒤져라 라는 식으로 댓글다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오늘 하루.



정치적인 면은 잠시 접어두고 


오로지 "남자"들을 위해 싸웠던 성재기가 제발 살아있기만을 기도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추천수14
반대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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