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애 결혼하고 두달만에 애기 가져서
5월에 출산했습니다,,
동갑내기 부부예요
원래 결혼후 둘다 직장 관두고 사업하려다
제가 먼저 퇴사하고 준비하려다
아기가 생겨 남편만 직장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회사가기를 넘 싫어해요
어느누가 좋아하겠냐만
출근전 & 자기전 에
꼭 하루에 두번씩 알람처럼 얘기합니다
회사가기 싫다고,,,어쩌란건지
저도 아기 보느라 힘들고 지치는데
,,그래서 남들은 도와주고 말동무 해주는 남편 오길
기다린다는데 전 ㅠ남편 안왔음 좋겠어요
비위맞추느라 불편해요
농담걸어도 똥씹은 얼굴로 대꾸 하는둥 마는둥
작은방에 박혀 헤드셋쓰고 그리 겜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안풀리는지
잠깐 애기봐달라 하거나 빨래거리 부탁하면 하긴합니다
근데 영 표정이 똥을 한바가지 먹은듯,,,,,
또 회사 모처럼 일찍 끝나거나 할땐 지 기분 좋다고
피자먹자 치킨먹자 그럽니다,,
어젠 제가 밥도 없고 하기도
귀찮고 해서 떡볶이를 시켰는데 뭘이리 많이 시키냐고,,,
피자고 맨날 두판씩 치킨도 두마리씩 시키면서
떡볶이 많이 시킨게 아까운지 욕나올라는거 참ㄱ
자러들어간다길래 (남편이 삼교대 근무자라 아기와 전 거실생활중)
참고 참아가며 '집에와선 인상좀펴~' 했더니
죽고싶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할소린지 애아빠가,,,,
응 그래볼께 라던지 요즘 회사가 넘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랬네 라든지 해야 정상아닌가요??
누군 짜증이 안나서 이러고 있는줄 아는지,,,,
정말 가장으로 존경할 맛이 안나요
난 무슨 애보고 집지키는 사람인가,,,,
저도 그냥남편 돈줄로보다가
애기크면 이혼하고 싶단 생각이
하루에도 열번씩 드는 요즘입니다 ㅠㅠ
내가 결혼을 왜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