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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려는분들, 한번씩만 봐주세요!

다이어터 |2013.07.28 16:34
조회 593 |추천 5
우선 모바일이라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되있거나 오타가 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저는 한참 다이어트중인 고등학생이에요. 혼자서 줄넘기하고 조깅하고 하다가, 지금은 방학때 이용해 헬스다니고있어요.
162에 65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56정도에요.
제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 자신이 너무싫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거울을 보면 짜증이 나고, 제가 옷입는걸 너무 좋아하고 꾸미는걸 좋아하는데, 살이찌니까 이쁜옷도 제가입으면 이상하고ㅜㅜ
아마 몸무게는 그렇게 심각하진 않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수 있지만, 제가 근육량이 많이부족하고 뼈도 앏은편이라 실제보다 많이 뚱뚱해보이는 체형이었거든요.

사실 다이어트 시작은 많이해봤지만, 요요로 끝나거나 흐지부지되기 일수였어요. 독하게 마음먹은건, 남자애들 때문이었어요. 전 남녀공학 다니는데, 어느날 쉬는시간에 그냥 엎드려있었는데, 뒤에서 남자애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랑 같이다니는 친구들 이름을 말하면서 외모 순위를 매기고 있더라고요ㅎㅎ 누구다음 누구, 계속 얘기하다가, 제 이름이 나왔는데, "야XX 돼지는 빼야지" 이렇게 말하면서 쳐웃는데, 진짜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중학교땐 마른편은 아니었지만 돼지라는 소리 들은적 없었는데, 고등학교와서 계속 앉아만있고 스트레스를 먹을걸로 풀다보니 살이 확 쪘는데, 진짜 제가 너무 한심하더라고요. 이게 제가 독하게 결심하게 된 계기에요.


쓸데없는 말이 좀 길었네요ㅎㅎ 아마 저처럼 주위의 말때문에 상처받은분들 많으시죠? 살좀찐게 죄는 아닌데, 내가 자기관리 못해서 살쪘다하면 할말은없고, 자신감은 잃어가고...

그런분들, 다이어트는 남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시작해보세요. 전 아직 9키로밖에 못뺐지만, 사실 근육량이 늘은것까지 생각하면 지방은 더 많이 줄었고, 축축쳐지던 살들이 탄력있게 자리잡고있어요. 무엇보다 피부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져서 긴시간 자습에도 무리없이 버틸수 있고요. 단순히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 생활자체가 긍정적이고 부지런하게 변했어요.


여기쯤에서,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빼라고? 라는 생각 하고계시죠? 몇가지 팁 알려드릴게요.
물론 세상에 존재하는 다이어트법은 무궁무진해요. 사람마다 체질이나 체형이 다르고, 그에따라 알맞는 방법이 있으므로 함부로 따라하는건 정말 위험해요. 저는 그런거 상관없이 모든사람에게 해당하는 팁 알려드릴게요. 헬스 다니면서 트레이너한테 들은 얘기들이니, 믿을만한 내용ㅈ이에요. 그래도 혹시 잘못된게 있다면 둥글둥글한 지적 부탁드려요!

1. 물을 많이 마셔라.
지겹게 들으셨죠? 이거 몰라서 못하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실천이 힘들뿐이죠. 저도 처음 인바디재고 수분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물 많이 마시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물마시면 화장실 자주 가고싶은게 너무 귀찮아서요. 근데 특히 운동할땐, 땀으로 나가는 수분이 많기때문에, 물 꼭꼭 마셔줘야되요. 더운여름, 아이스그림대신 시원한 얼음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피부도 좋아지고, 몸의 독소 배출도 빨라져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니까요!

2. 식단조절은 지킬수있는정도로만 해라.
이것도 너무 당연한 얘기에요. 요즘 원푸드 다이어트나 레몬디톡스같은 다이어트 효과 없다는건 다들 알지만, 그래도 시도하는분들이 계시고, 또 덴마크다이어트처럼 택도없는 식단 짜시는분들 계실거에요. 저도 레몬디톡스, 하루한끼, 마늘다이어트, 등등 별거 다해봤거든요. 금방 질리는건 둘째문제고, 건강에 정말정말 안좋아요. 효과도 별로 없고요. 계속 토하다가 입원해서 수액맞고 살아난적도 있고요. 그럼 식단 어떻게 짜냐고요? 지금 먹는 식단에서 양만 줄이세요. 저녁을 고구마로 대체하는 정도는 괜찮아요. 다만 이것도 좀 질린다싶으면, 일반 가정식 반공기정도로 드세요. 평생 다이어트 식단 지키고 사실거 아니잖아요. 요요를 막기 위해서라도 식단만으로 다이어트 하는건 정말 위험해요. 저는 평일엔 학교급식 양조금 줄여서 먹고, 저녁은 고구마나 닭가슴살 샐러드 먹었어요. 주말에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만나서 밥먹을땐 피자 고기 이런것도 먹었어요. 단, 양은 스스로 절제할줄 알아야해요. 피자는 한조각 반만, 콜라는 딱 반컵만. 이런식으로요.

3. 근력운동은 꼭!
유산소뿐 아니라, 근력운동도 정말 중요해요. 많은사람들이 난 근육은 필요없어 유산소만 할래. 라는 생각을 해요. 근데 이건 정말 위험한 생각인게, 몸무게가 같더라도 근육이 받쳐주는것과 지방만 있는것은 천지차이에요. 솔직히 다이어트하는건, 체중계 위 무게 줄이려는게 아니라 이뻐지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얇고 이쁜 다리라도, 살이 출렁거리는것보단 탄탄하게 자리잡는게 훨씬 좋죠. 이걸 도와주는게 근육이에요.
근력운동 비중은 하루에 한시간을 넘어가면 좋지않다고 해요.그러니 너무 오래하지는 마시고요! 또, 꼭 기구가있어야만 할수있는게 아니에요. 요즘 인터넷에 근력운동 동영상 많이 있잖아요. 실제로 그 동작들 헬스에서도 똑같이 해요. 사람마다 자극이 오는 운동은 다르니, 따라해보고 근육이 땅기는 느낌이 오는 동작 골라서 하세요. 진짜 부들부들 떨리고 땀날정도로 하는게 진짜 효과있는거지, 딱 내가할수있는만큼만 하면, 발전이 없어요. 이악물고 한다는 각오로 하세요.
또, 난 근육 많아서 안해도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운동을 하게되면 근손실이라는 현상이 생겨요. 자세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지방이 빠지면서 근육도 같이 빠지는 현상이에요. 그렇기때문에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라도 근력운동은 조금씩이라도 병행해주는게 좋아요!

4. 유산소운동은 근력운동 다음에!
걷기, 뛰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등 유산소운동 참 많죠? 자기 여건되는거 하세요. 우리집 주위에 수영장이 없는데 굳이 저멀리까지가서 수영 할 필요는 없잖아요. 열심히 한다면 모두 효과는 있어요. 다만 근력운동을 한 후에 유산소를 해주세요. 반대로하면 효과가 반감되요. 시간은 40분에서 50분정도가 적당해요. 시간이 정 없어도 최소 30분은 해야 효과가 제다로 나요. 지방이 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거든요.

5. 의지가 약해질땐?
사실 다이어트,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간에 의지가 약해져서죠? 전 먹고싶고, 운동 쉬고싶을땐 항상 주위의 반응을 떠올렸어요. 이만큼밖에 안뺐는데도 살빠졌다, 이뻐졌다고 말해주는데, 더빼면 더이뻐질거야. 이런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어요. 헬스가면 트레이너 언니오빠들의 열심히 하고있다는 격려도 큰 힘이 됐고요.
본인이 다이어트중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다이어트중인 친구가있다면, 동기부여가되는 말 많이해주세요. 너 지금도 이렇게 이쁜데 더빼면 진짜 이쁠거야, 이런 말만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는 생겨요.
그리고, 지금까지 한게 아까워서라도 포기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6. 체중계 숫자는 신경X!!
간혹 열심히 했는데 왜 살이 안빠져, 라는생각 하시죠? 이유는 세가지에요. 열심히 안했거나, 살은 빠진게 맞는데 근육이 붙었거나, 생리중이거나.
첫번째 경우를 빼고는 문제가되지않아요. 근육이 붙으면 숫자는 늘었어도 몸은 더 탄탄해졌을거고, 생리중에 몸에 수분이 모이면서 찐 살은 자연히 빠져요. 저도 초기에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주위에서 살빠진것같다는 말 들으면 의아했는데, 인바디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지방이 빠진만큼 근육이 그자리를 채우고 있었어요. 이건 좋은 현상이니까 걱정 마세요!


흔히들 알고있는 다이어트 상식을 정리해놓은것 뿐이지만, 모르고계셨다면 꼭 알아야되는 사실들이에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이 아니라, 트레이너와 클리닉 의사선생님(병원상담도 잠깐 받았었어요)의 말씀을 다시 정리한거고, 또 제가 경험으로 직접 뼈저리게 느낀것들이에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생각 버리시고, 지금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이쁜 모습 찾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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