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21,22일 임보일기
큰일났네요
임보일기긴 한데 이제 너무 건강히 잘 크고 있어서 점점 쓸말이 없어져요 ㅋㅋㅋㅋ
게다가 안보였던 눈때문에 걸어다닐때 삐딱했던 고개도 제대로 돌아오면서
깨어있을땐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관계로 자는 사진만 잔뜩ㅠㅠㅠㅋㅋㅋ
약정끝난 아폰4의 한계는 여기까지 인가봐요 ㅋㅋㅋㅋㅋ
그나마 있는 자는 사진만 주르륵 나열할까 하다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행동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ㅋㅋ
20일
그루밍도 혼자 하기 시작하고 점점 고양이 다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어요
대표적으로 자는 포즈ㅋㅋ
원랜 쭈구리고 앉아서만 잤었는데
점점 이런 알수없는 포즈를 취하며 자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눈뜨고 있지만 사실 자는 거랍니다 ㅋㅋ
숨은 쉬어지나???
그루밍 하다가 잠들면 저런 이상한 포즈로도 잠이 들어요ㅋㅋㅋㅋㅋ
마치 사진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증말... 하는 것 같은 포즈ㅋㅋ
이건 그나마 얌전히 자는 사진이네요
토끼처럼 팔딱 대고 뛰어 놀다가 피곤하면 자기 집에 들어가서 저러구 자요ㅋㅋㅋ
아이구 머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집앞 앞마당이에요ㅋㅋㅋ
코딱지만한게 자꾸 상자 위로 뛰어올라가려고 하다가 뒤로 자빠져 머리를 쿵 쿵 하고 박아서;;
식겁하고 수건 깔아놨어요 ㅋㅋㅋ
제가 침대에 있을때 올려달라고 삐융삐융 대면 잠들때까지만 올려주긴 하는데
꼭 저렇게 품을 파고 들어서 암것도 못하게 만들어여........
신나게 코박고 졸고있다가 제가 "좋냐???" 하니까 새초롬 하게 쳐다봄ㅋㅋ
21일
요건 거실에 있는 휴식박스에서 졸고 있는 건데..
나도 없는 집을 이눔은 두채나 가지고 있어요 ㅋㅋㅋ
요때 결막염은 거의 다 나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며칠 더 넣어주고 있었는데
이제 안약넣기가 힘들어질 정도로 힘이 세졌어요;;ㅋ
게다가 이상할정도로 손에 집착하는 행동까지 보이기 시작해서 살짝 걱정이 됐구요
꼽냐?????
사람손만 보면 아주그냥 얘가 미쳤나 싶을정도로 발톱을 세워 꽉!!! 잡고 안놔주는 거에요;;
발톱을 갈고리처럼 해서 잡으니 빠지지도 않고 제 손가락엔 구멍이 점점 늘고 있었음ㅠㅠ
22일
근데 그 이상행동을 저한테만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언니나 엄마나 아빠손에는 안그러는데
제손에만 그런거!!!!!!!!!!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이유는 제가 밥을 주는 사람이라 그런 것 같더라구요^^;;;
한동안 이상집착을 보이더니 며칠전부터(현재29일)는 다행히 그런 행동이 멈췄어요
수유량이 처음보다 배로 늘고
수유 텀도 6-7시간으로 늘어서 이제 다크서클이 더이상 안내려오게 되었어요ㅋㅋ
자주 수유해줄땐 새벽에도 깨고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한번자면 몇시간씩 자고 그러네요 ㅋㅋ
많이 길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새로나온 십원짜리보다 발이 작은 아깽이에요ㅋㅋ
애가 워낙 작은데다가 강아지랑은 달리 걸어다닐때 발톱소리가 안나서
온 가족들이 다 조심조심 걸어다니고 있어요ㅋ
문 열때도 살~살~ 사람한텐 별 충격 아니지만 얘는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이라서요;;ㅋㅋㅋ
방에서 컴퓨터 할땐 바퀴달린 의자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손만 움직여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있어요ㅋㅋㅋ
뭣 모르고 의자움직이다가는...... 오마이갓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ㅋㅋ
여튼 집에 애기가 있으니 온 가족들 행동을 다 조심~조심~ 해야 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중이긴 한데
또다른 시련이 닥쳐올껄 저는 아직 모르고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