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짜르고 얘기할게요
CCTV로 사장이 직원들 일하는걸 지켜봐요
CCTV 돌리고 무슨일 생겼을 때 보는게 아니라
그냥 사장 하루 일과중에 하나가 CCTV로 직원들 일하는거 지켜보는거에요
그리고 매일 직원들 출퇴근 시간을 확인해요
전 지금 회사 그만두려는게 솔직히 야근수당없이 원래 6시 퇴근인데,
거의 9시 넘어서 퇴근 하는거 힘들긴 하지만 퇴사 이유까진 아닌데요
사장이 바라는게 너무 많아요.
전 이미 아침 8시 반에 출근해서 평균 8시에 퇴근하는 것만 해도 12시간 근무하는건데
(8시까지 근무하면 야근수당은 당근 없고 저녁식사비 지원도 없어요. 9시까지 해야 나옴)
근데도 사장님은 책보고 공부해와라 시험볼거다. 회사에 관해 공부해라. 바라세요
근데 공부 좀 틈틈히 해둬라 이런게 아니라 그걸로 시험을 보세요 항상
12시간 꼬박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거의 10시.
씻고 잘준비하고 하면 11시. 공부하고 책읽으면 12시 넘고..
제 시간 하나도 없이 제 인생을 회사에 쓰는 것 같아요
근데 저렇게 고생하는데 말한마디 "수고한다"하신 적도 없고,
직원들 야근할 때 피자한판 사주신 적도 없고
오히려 왜 일이 많냐? 일 많지 않다 이런 말만 하세요
회사 다닐 때 마다 다닐만 하다 싶으면 뭔가를 터트려서 다시 힘들게 하시고
다시 다닐만 하다 싶으면 뭔 일이 터지고 그래요
저는 회사일을 엄마한테 매일매일 말해드리는데, 엄마 하시는 말씀이
"회사 하나 가지고 있따고 직원들 숨통조이게 하는 사장"이라세요..
회사에서 네이트온, 카카오톡 따위 절대 할 수 없고여
저 전직당 다닐 때는 한달에 책도 많게는 4권씩도 읽고
퇴근 하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친구랑 남자친구 만나면서 제 생활 보내고 했었는데요
지금 회사 다닌 후로는 병원도 못다녀요.. 병원이 늦게는 8시까지 하는데
회사가 8시 넘어서 끝나거든요..
근데 야근 하지 말라고 해놓고 야근을 하게끔 만드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