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이제 7개월된 28 새댁입니다, ^^
시댁과의 문제로 끙끙 앓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첨 글을 써 보네요..ㅜㅜ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댁..특히 시어머니와의 에피소드는 셀 수 없이 많네요..
간단히 추려서 말씀을 드리자면..문제는 시어머니의 말말말! 입니다.
워낙에 성격이 좀 있으신데다가 돌직구를 자주 날리시는데,,,제 기준에서는 도를 지나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그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술을 드시면 더 심해지시는데,,한 번은 가족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저에게 뜬금없이 시어머니 시아버지 책임 질거냐고 물으시고, 언젠가는 본인 얼굴에 주름이 많다 하시면서 주름펴는 시술이 3~400하는데 제가 있는데서 아들보고 해달라고 하시고, ,,지금 저희가 형편이 되면 모르겠는데 사정을 아시면서 그런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게 지금 갓 시집온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평생 자식들만 바라보고 사셨고, 워낙에 아들에게 의지도 많이 하시는 편인데 결혼을 해서도 그 전처럼 행동하시고, 자꾸 부담을 주시는것 같아 이제는 시댁가는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시댁을 가면 한 두 번씩은 꼭 이런 말씀들을 하시거든요...괜히 막 저를 떠보시기도 하고...그런데 제가 성격상 입에 발린 소리도 잘 못하고..거짓말 못하고...싫은 소리도 못해서 어찌보면 융통성이 없는거겠죠..그래서 항상 트러블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하지만 계속 혼자 속에 쌓아두고 참다보니까 이젠 화병이 생길 거 같아요...시댁 가기도 싫고...
그렇게 항상 떠보듯이 말을 툭툭 던지시는 시어머니, 아들에게 너무 의지하는 가족들, 본인들 노후에 대한 책임을 거의 만날 때마다 말씀하시고..이젠 시누이까지 거드네요...시댁 조건 같은거 하나도 안보고 오직 신랑 하나만 보고 결혼했는데...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씀보다는 항상 부담을 주시는 것 같아서 (굳이 말씀안하셔도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 힘드실때 도와드리는건 누구나 다 아는데...)제가 더 참기 힘든건 이런 말씀들을 조심스럽게 하시는게 아니라 절 떠보듯이던지시고, 아직도 아들~아들~하면서 아들한테 얘기를 하신다는 거죠..평소에서 제가 듣기에 기분상하고 언짢을 수 있는 말씀을 잘 하시고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고...그냥 잘하고 싶은 마음 뿐인데..
계속 겪다보니...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이제 막 결혼생활 시작하는데...시댁과의 문제로 넘넘 힘드네요...
결혼생활 오래하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