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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이상 차이나는 우리 연인의 싸움

행복하자 |2013.07.31 20:55
조회 727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오늘도 같은 이유로 싸우고있는 저희 커플들을 위해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제 200일이 지난 아직 파릇파릇하고
보기만해도 설레는 커플이에요.
저는 21살
그 분은 30대로 10살이상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예쁘게 사귀고 있습니다.
저는 전문대를 다니고 있고 이번에 졸업예정이고
오빠는 대기업 사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200일이 지나면서까지도 거의 사생활없이 매일
만나고 있으며 오빠 나이도 있고 저도 다른 또래아이와
다르게 나이에 비해서는 노는것보단 그 누구보다 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에 미래계획도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나이차이 때문일까요
아니면 살아온날의 가치관이 틀려서 일까요

전 담배를 끔찍히 싫어합니다.
술도 싫어합니다.
욕도 싫고요.

오빠는 3개를 다 합니다.

전 위의 3개는 물론이고 클럽, 나이트, 한번도 안가봤고
친구들을 만나도 술집 안가고 카페갑니다.
제 친구들중에는 거의 술담배욕 안합니다.
제가 골라서 사귄것보단 정말 사귀다보니 남는친구들이
이런 친구들입니다.
오빠는 이런 제가 좋대요.
자기가 만났던 여자, 주변의 여자들 저같은 여자는 없었다고 극히 드물다고 나이어린거에 비해 철이 일찍들었다며 많이 예뻐해줍니다.

하지만.... 전 옷을 입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초등학생때부터 항상 머리는 긴생머리였고
누군가 저를 보면 보호본능이 일어난다고..
키가 좀 작거든요.
여름이잖아요.
치마 입습니다.
블라우스 좋아합니다.
상체는 엄청말랐는데 하체는 보통이라 상체를 더
강조 하기위해 상체는 약간 붙는옷을 입습니다.
이게 문제랍니다.
오빠는 세상에 걱정거리가 엄청 많은사람 같아요.
매일 나오는 성폭행과 관련된 기사들 다 스크랩해서
아침에 2개이상씩 보냅니다.
남자들은 다 변태라고 넌 그런 의식을 일부러 즐기냐며
제가 꾸미기만 하면 난리납니다.
그렇게 야한거 입은것도 아니에요.
흰블라우스 입으면 브래지어 끈 비친다고,
요즘 유행하는 긴 쉬폰치마인가? 그 위에 나시입잖아요
끈 나시도 아니고 그냥 굵은끈나시인데 브래지어끈 나온다고 나보고 엎드리면 가슴다보인다고 사진찍어보여주겠다고 항상 잔소리 합니다.
전 밤 12시 이전까지의 통금이있습니다.
밤에 입는것도 아니고 낮에 더워서 입고다니는건데
.. 제가 이해해달라고 해도
저같은 여잔 생각자체가 이상하다며 오히려 저를
드러내는걸 좋아하는 여자라고 술집여자 취급합니다.
그렇게 입은날은 그냥 차안에서 싸우기만 합니다.
저도 지는걸 싫어하고 상대방도 자존심쎄고
눈물 터뜨리고 욕설난무하는데도 끝까지 싸웁니다.
처음에 울땐 당황하고 금방 사과하던사람인데
이젠 눈물도 통하지않고 싸우는 시간, 기간도 길어집니다.
그렇다고 오빠가 싫진 않아요. 저를 위해서고 일리가 있는 있는부분이니깐요...
서로 많이 사랑합니다.
우리둘문제인만큼 헤어지기도 싫습니다.

술담배문제부터 시작하면
술은 제가안먹으니 따라안먹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많이 줄었고 편의점에서 맥주두캔정도 사서 집에서 혼자 먹더군요.
담배는 제가처음사귄조건이 담배끊는대신사귀기로한건데 손에서냄새납니다. 자긴아니라는데 회사에서 피고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싸울때마다 사와서 제앞에서 핍니다.
욕은 운전할때 특히 심합니다.
제가한번고쳐보려고 한번할때마다 천원씩라니깐3시간만에 만이천원 나오더라고요... 저도 안하는욕을 그렇게하니 사람은 좋은데 입만 열면 인격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오빠가 원하는건
무슨상황이든 전화받기.
자기말은 거의다옳으니 복종하기. 다 저를위한거라며.
그리고 옷 단정하게 입기..입는기준은 그냥 라운드티나 카라티의 청반바지정도.... 치마는 무릎선...

제가원하는건
술담배 욕 끊기.
12시 이전에 잠들기.
규칙적인 생활, 자기관리좀 하기.
나도 내시간이 필요하니 집에서 쉬고싶을땐
쉬게 해주기인데 ...

힘이드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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