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기획 홍보과에서 등기우편물이 왔다.
내용물로 지난 내 투고 글이 실린 중랑소식지 8월호와 도서문화상품권이 들어 있었다.
작은 성취지만 나에겐 여러모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글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쓰는 이와 읽는 이의 차이에 대해서도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앞으로 쓰고자 하는 글의 방향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나름 유익했다고 자평한다.
카뮈는 ‘작가는 판단하는 존재가 아닌 이해하는 존재’ 라는 말을 했다. 나 또한 그런 존재가 되길 희망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사람을, 상황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판단이 먼저 앞선다. 본질을 통찰하려 하기보다 현상만으로 판단하려 든다. 보다 깊이있고 의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선 그런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함을 절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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