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은 못봤지만...
4강에 진출한 여자핸드볼 티비 중계를 보면서
오늘 그보다 멋진 감동을 받은거 같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평소에는 주목도 못받지만...
4년마다 한 번 주목을 받으며
올림픽에만 가슴벅찬 박수와 응원을 듣는 이들
그 한순간을 위해서 4년간의 무관심 속에서 죽을만큼 훈련하고 땀흘리고 노력한 이들...
포기를 모르는 그대들...
수많은 오심으로 재경기를 치르면서까지 올라간 올림픽
그 올림픽마저도 오심으로 얼룩져버렸지만.
종료를 불과 몇분 안남겨두고 질거라 생각했던 내가 부끄럽다.
그 짧은 순간에 내게 희망을 보여줬고
동점을 만든순간 기적을 보여줬다.
경기내내 수많이 흘린 땀들이
매트 곳곳을 적신것처럼
내 가슴도 적셨다.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사랑스럽다는 감독의 말처럼
핸드볼 선수들은 가장 훌륭하고 멋졌다.
난 오늘은 승자는 바로 "대한민국" 우리나라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단과 감독님을 비롯 코지진들이라고 생각한다.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존경스럽다.
금메달이든 노메달이든 다들 존경을 받을만 한 것이다.
금메달만 많은 조명이 비춰져 아쉽지만...
메달리스트들만 나중에 귀국하고 못딴 선수단들은 쓸쓸히 귀국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나는 그 무엇을 위해서
죽을만큼 땀흘리고 노력한적이 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