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 번호를 말해서 알려줬는데,
지 말로는 싫다면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결단을 못 내려서 결국 내가 도와줌.
나랑 썸 타고 있었고 사이가 더 돈독해짐.
이제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 싶었는데,
사정 때문에 전학을 가서 얘랑 나랑 1시간 거리인 곳에서 학교를 다녔음.
그래도 연락 꾸준히 했음.
어느 날 전화가 오더니 남자사람친구가 고백을 했는데 받았다고 말함.
날 잊을려고 머리까지 짜를 준비했다고 흑흑 댐.
충격적인 얘기였지만, 내가 눈치100단 이어서 대충 전 부터 말투 때문에 눈치는 챔.
근데 이미 일주일 전 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함.
나한테는 고백하면 뭔가 차일 것 같다 라면서 고백을 안했었다고 함.
멀리있고 하니 잘됐으면 좋겠다고 애써 웃음.
그러더니 갑자기 나보다 더 안좋아 할 거 라면서 나랑 연락 계속 할 거 라고 함.
하지만 확실히 연락이 매우 잦아졌음.
난 더욱더 배신감을 느낌.
그래서 이렇게 애매하게 연락 할 빠에 차라리 연락 끊자고 함.
그러더니 매달림.
결국 받아줬음.
남친하고는 계속 교제중이어서 함부로 대하지도 못하겠고,
얘는 여전히 날 좋아하는 걸 티내고 있어서 남친은 또 무슨죄인가 생각도 듬.
나는 두 사람의 축복을 위해서, 얘가 친한사이 그 이상으로 행동을 하면 자제 시켰음.
얘는 항상 남친하고 있었던 일을 나한테 자주 말하곤 했는데,
거의 다 싸우는 얘기였음.
90%가 남친 탓임.
그러다가 남친이 이별 통보를 하고 헤어짐.
나도 다시 지내던 집으로 돌아오게 됨.
이젠 거의 나를 남친 대하듯이 대함.
물론 나도 좋음.
하지만 일주일 있다가 또 일이 있어서 학교를 1달동안 안가게 됨.
그 사이에 또 무슨 일이 있을까봐 걱정 됨.
아직 고백을 못 하는 이유는,
귀엽지만 너무 애기같고 우쭈쭈해주고 싶고 먹을 거 마구마구 사주고 싶음.
무엇보다도 지금 사이가 더 편함.
그래서 지금 내 고민은 1달동안 없는 사이에 아무 일도 없으면 고백을 할까 말까이다.